어느덧 도쿄 여행이 끝나고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우리나라로 가는 직항 편을 운행하는 나리타 국제공항과 하네다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출국까지 무사히 마쳐보자.
공항 도착
나리타 국제공항
시내에서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오는 가장 빠른 방법은 나리타 익스프레스. 도쿄 역에서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입국 시 4,070엔으로 구매하였던 왕복권을 사용하면 된다. 급행열차로 오는 경우는 환승에 주의해야 하며, 항공사별 이용 터미널이 다르니 E-티켓을 확인하자.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JREast_Series_E259(NEX).jpg
하네다 국제공항
시내에서 하네다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가장 저렴하면서 빠른 방법은 모노레일. 도쿄 역에서 약 24분이 소요되며 요금은 660엔. 시나가와 역에서 게이큐 전철을 이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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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수속
체크인
각 공항의 출국장에 도착하면, 해당하는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한 뒤 탑승권(보딩 패스)을 받고 짐을 부친다.
알아두면 좋아요!
국제선은 이용 승객들이 많아 적어도 2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여유 있게 수속할 수 있다.
출처 tourtip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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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체크인
셀프 체크인 기계를 이용할 경우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항공편을 선택해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 발권 후 해당 항공사 데스크에서 탑승권과 여권을 확인받고, 수하물 창구에서 수하물을 부친다. 기계 이용이 어렵다면 주변에 상주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자.
택스리펀 알아두면 좋아요!
도쿄의 경우, 구매 현장에서 외국인 쇼핑객을 대상으로 택스리펀 절차를 직접 실행하므로 공항에서 따로 진행하는 절차는 없다. 택스리펀을 받을 때 환급받은 내역이 기록된 구매 기록표를 여권에 부착하는데, 출국 심사 시 세관 담당자가 이를 회수하니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한다.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Vanilla_Air_Self_Check-in_Machine_in_Narita_Airport_Terminal2.jpg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Spring_Airlines_Japan_Self_Check-in_Machine_at_Narita_Airport_Terminal2.jpg
보안 검색
티켓을 발급받으면 탑승 게이트로 이동 전, 짐 검사와 몸 검사를 받는다. 기내에는 소형 칼, 가위는 물론 인화성 물품과 100mL를 초과한 액체, 젤 형태의 물건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위험물이 발견된다면 다시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니 미리 확인하자.
출처 shutterstock.com
출국 심사
보안 검색 후 출국 심사대로 가서 여권 확인을 받으면 출국 수속 끝!
출처 narita-airport.jp/kr/step/inter_t1_dep/
출처 이병철 님의 사진
면세점 쇼핑
모든 출국 절차를 마쳤다면 공항 면세점에 들러 느긋하게 마무리 쇼핑을 즐겨보자. 나리타 국제공항과 하네다 국제공항의 면세점들은 각종 명품, 화장품, 향수, 담배 등을 판매한다. 로이스 초콜릿이나 시로이 고히비토 같은 유명 과자를 귀국 선물로 사기도 좋다.
알아두면 좋아요!
보안 검사 후 출발 전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이나 주류는 액체지만 밀봉상태로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한국 공항에 귀국할 때 면세 범위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출처 facebook.com/TokyoInternationalAirport.Haneda.en/photos/1850040591870263
출처 facebook.com/NaritaAirport.jp/photos/4587128981367190
라운지
나리타 국제공항
PP카드 사용이 가능한 라운지는 I.A.S.S 라운지. 국제선 탑승자 대상으로는 1터미널에 한 곳, 2터미널에 한 곳이 있다. 모두 간단한 다과와 음료를 제공하며, 편안한 휴식을 보장한다. 만약 PP카드를 소지했고, 대한항공편을 탑승하는 경우라면 KAL 라운지도 PP카드로 이용 가능하다.
출처 prioritypass.com/ko/lounges/japan/tokyo-narita-international/nrt12-iass-superior-lounge---noa
하네다 국제공항
하네다 공항의 라운지들 중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파워 라운지, TIAT 라운지, 에어포트 라운지 등이 있다. 간단한 음료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출처 prioritypass.com/ko/lounges/japan/tokyo-haneda-intl/hnd11-power-lounge-north
비행기 탑승하기
공항 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자신이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를 한 번 더 확인하고,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탑승구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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