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쿠킹 클래스

미식 천국 베트남이라면 1일 5식도 가능할 것만 같다. 프랑스풍 요리도 중국풍 요리도 한국인의 입맛에 더없이 알맞으니. 맛있는 베트남 음식을 실컷 맛보았다면 이번엔 직접 만들어보면 어떨까. 신선한 재료로 내 취향의 음식을 만드는 호치민 쿠킹 클래스를 소개한다.

현지의 재료와 음식, 문화는 물론 식사 예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클래스는 영어로 진행되며, 3-4개의 메뉴를 함께 만들고 시식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호치민에서 요즘 핫한 쿠킹 클래스 중 하나. 유명 레스토랑인 호아 툭(Hoa Tuc)의 요리 레시피를 사용해 요리한다. 요일별로 다른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월요일은 휴무. 총 3개의 코스요리를 배우는데 소규모로 진행하여 퀄리티를 높이고 있다.

셰프와 함께 호치민의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투어 상품도 있다.

베트남 셰프에게 직접 배우는 베트남 요리. 3가지의 코스 요리를 직접 요리하고 맛본다. 요일마다 메뉴가 달라진다. 미리 준비된 재료는 각각 사용할 수 있도록 자리마다 세팅해 준다. 클래스가 시작하면 셰프가 요리하는 방법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며 시범을 보인다. 조미료는 일절 사용하지 않으며, 셰프의 도움으로 맛있으면서 보기도 좋은 요리를 완성한다.

· 클래스 시간 : 09:00 - 12:00 / 14:30 - 17:30 · 비용 : 80만동

시장 투어와 요리를 함께하는 반나절 쿠킹 클래스. 요리의 시작부터 끝까지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포함한다. 요리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시장 투어부터 시작. 먼저 셰프와 함께 벤탄 시장에서 필요한 재료를 직접 구매한다. 시장에서 레스토랑까지 이동 수단은 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직접 구매한 재료로 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 편안한 분위기에서 3가지의 코스 요리를 만든다.

· 로컬시장 투어 시간 : 08:00 - 08:40 · 쿠킹 클래스 시간 : 09:00 - 12:00 · 비용 : 95만동

숙련된 셰프에게 전통 베트남 요리를 배운다. 요리법은 물론이고 식재료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준다. 메뉴는 요리마다 달라지므로 홈페이지를 확인하자. 수업 후에는 레시피북과 인증서를 준다. 조금 더 알찬 시간을 원한다면, 시장 투어가 포함된 패키지를 추천. 벤탄 시장, 통일 궁, 호치민 인민위원회 청사 등 호치민의 주요 관광지와 가까운 위치로 방문하기도 좋다.

쿠킹 클래스 단골 메뉴는 스프링 롤, 베트남 요리 명칭으로는 고이 꾸온(Goi Cuon)이다. 새우와 돼지고기 등을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먹는 베트남 대표 요리. 스프링 롤을 튀긴 짜조(Cha Gio)와 베트남식 팬케이크인 반쎄오(Banh Xeo)도 주메뉴로 포함된다. 이외에도 베트남 쌀국수와 각종 샐러드, 해산물 요리 레시피도 쿠킹 클래스에서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