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여행, 어디서 묵을까

넓고 넓은 대도시 베를린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어디에 숙박하는 것이 가장 편리할까? 지역별 거점을 활용할 여행 전략을 소개한다.

브란덴부르크 문, 포츠담 광장등 주요 명소가 모인 곳. 가장 번화한 곳인 만큼 저렴한 숙소보다는 분위기 좋은 고급 호텔이 많다. 특히 18세기부터 프랑스인이 정착해 발전하여 지금도 프랑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젠다르멘 광장 주변에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글로벌 고급 호텔 체인이 여럿 자리하고 있다. 광장이 잘 보이는 객실은 환상적인 풍경을 보장하는 대신 가격이 매우 비싸다.

U-bahn 이용이 가장 편리하다.

브란덴부르크 문, TV 타워, 젠다르멘 광장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누리고 싶은 여행자

5성급 호텔

유명한 클럽들이 이 부근에 있으므로 만약 새벽까지 클럽에서 놀기 원하면 클럽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동역 부근에 숙박하는 것이 가장 좋다. 만약 중앙역 부근 등 다른 곳에 숙박할 경우 새벽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야간 노선은 매우 뜸하게 다녀 시간을 맞추기 어렵다. 동역이 있어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편한 것 역시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점.

전철 S-bahn과 U-bahn 이용이 편리하다.

장벽 박물관, 오버바움 다리, 이스트 사이드 갤러리

밤새 클러빙을 즐기고픈 젊은 여행자

3성급 호텔과 호스텔

초 역 부근, 그리고 쿠어퓌르스텐담 거리에 유명한 호텔이 많다. 저렴한 호스텔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적당한 가격에 투숙할 수 있는 3성급 호텔이 많다. 특히 박람회장을 방문하기 위해 출장차 베를린을 찾았다면 박람회장과 가까우면서 적당한 가격에 무난한 숙박이 가능한 지역이기도 하다.

전철 U-bahn 이용이 가장 편리하고, S-bahn 노선도 일부 연결된다. 중심부와 연결되는 시내버스 노선이 많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 베를린 동물원, 전승 기념탑, 카데베

박람회 방문차 찾은 비즈니스맨, 합리적인 가격을 선호하는 여행자

3성급 호텔

구동독 지역이었던 프레츠라우어 베르그 일대를 이른다. 한때는 가난한 예술가들의 도시였으나 지금은 베를린에서도 손꼽는 멋스러운 부촌으로 떠올랐다. 주말 벼룩시장, 마우어 공원에서의 산책 등 마치 현지인처럼 베를린 생활에 녹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주요 관광지와 살짝 거리가 있지만, 비교적 숙소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S-bahn 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베를린 장벽, 하케쉐 회페, 신 시나고그

트렌디한 베를린의 매력을 한껏 즐기고픈 여행자

3성급 이상의 호텔, 아파트 형 숙소

포츠담 광장 남쪽에 넓게 펼쳐진 지역이다. '작은 이스탄불'이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을 정도로 이국적인 매력이 넘치는 곳. 인스타그램에 단골로 등장하는 유명 카페, 편집숍도 많아 젊은 여행객들이라면 이곳에 숙소를 잡는 것도 권할만 하다.

U-bahn을 이용하면 시내 중심지까지 이동 편리

독일 기술 박물관, 베를린 유대인 박물관, 체크포인트 찰리

쇼핑과 사진찍기를 즐겨하는 젊은 여행자

3성급 호텔

최근 들어 독일 유명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지만 예로부터 독일 사람들은 드레스덴을 ‘독일의 피렌체’라 부르며 그 아름다움을 칭송했다. 역사가 깃든 건축물도, 아름다운 풍경도 하루만에 모두 담기엔 넘치는 곳.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숙소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가능하면 구시가 근처에 숙소를 잡는 것이 관광하는 데 편리하다

베를린에서 기차로 2시간 거리, 드레스덴 내에서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츠빙거 궁전, 젬퍼 오페라 하우스, 프라우엔 교회

베를린과는 또 다른 매력의 독일을 발견하고 싶은 여행객, 여유롭게 고전적인 유럽을 산책하고 싶은 배낭여행자

3성급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