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에서 시내가기

칸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면 본격적인 여행을 위해 시내로 이동해야 한다. 공항과 칸쿤 시내(다운타운)의 거리는 약 20km 정도이며, 인기 숙소들이 위치한 호텔존 역시 비슷한 거리다. 주요 이동 수단으로는 택시, ADO 버스, 콜렉티보 등이 있다. 도착 시간과 여행 경비를 고려해 시내로의 교통수단을 선택하자.

사전 예약 후 이용하는 개인 이동 서비스. 공항에서 바로 탑승할 수 있고, 목적지까지 한 번에 이동해 편리하다. 일행이 3명 이상이라면 가격 부담이 적고, 공유 서비스가 아닌 예약자와 일행만 탑승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최대 9인승까지 예약 가능하며, 예약 시간에 맞춰 터미널 출구에서 운전기사가 예약자의 이름이 적힌 안내판을 들고 대기한다.

· 혼자라면 저렴한 가격의 공유 콜렉티보 역시 좋은 선택지 중 하나. 가격은 다운타운 및 호텔존 도착 기준 인당 약 300페소다. · 올 인클루시브 호텔에 숙박한다면 리조트 자체에서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숙소 예약 시 공항 이동 수단 관련 내용을 꼭 물어보자.

· 탑승장소 : 2, 3, 4터미널 출구 (예약자 하차 터미널) · 요금 : 약 790페소 (3인, 다운타운 및 호텔존 도착 기준) · 소요시간 : 약 30분 · 운행시간 : 24시간

호텔존이 아닌 다운타운으로 이동하는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공항의 ADO 카운터에서 발권이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지만 배차 간격이 길고, 소요 시간 또한 비교적 오래 걸린다는 것이 단점이다.

· 탑승장소 : 2, 3, 4터미널 ADO 버스 정류장 · 요금 : 105페소 (다운타운 도착 기준) · 소요시간 : 30분 - 1시간 · 운행시간 : 04:00 - 22:35 · 티켓구매처 : 2, 3, 4터미널 출구 근처 ADO 카운터, 홈페이지

다운타운의 칸쿤 센트로 터미널에서 시내버스(R1, R2)로 환승이 필요하다. 터미널에서 나와 직진 후 좌회전하면 하얀색 육교가 보이는데, 이 아래 정류장이 위치한다. 요금은 버스 기사에게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 요금 : 12페소 · 소요시간 : 약 20분 · 운행시간 : 평일 06:00 - 22:30, 주말 07:00 - 22:30 (20분 간격)

시내버스 운영시간은 유동적으로, 주말이나 성수기에 운영시간이 변동되는 경우가 많다.

어린아이를 동반하거나, 짐이 많은 경우 이용하기 좋은 택시. 다른 이동 수단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만 빠르고 편리하다. 칸쿤의 택시는 정찰제가 아니기 때문에 탑승 전 원하는 목적지를 말하고, 가격을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다.

· 터미널 출구 근처에는 각종 업체들이 호객행위 중이다. 바가지를 씌우는 업체가 많고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하는 경우도 많으니 유의하자. · 공항에서 출발할 때엔 우티(우버) 이용이 어렵다. 시내나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경우엔 가능하다.

· 탑승장소 : 2, 3, 4터미널 출구 · 요금 : 약 900페소 (다운타운 및 호텔존 도착 기준) · 소요시간 : 약 30분 · 운행시간 : 24시간

칸쿤 공항 내부와 인근에는 렌터카 업체가 다수 자리한다. 인원과 가격 등에 맞춰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자동차를 대여하면 된다. 되도록 당일 현장 대여보다는, 미리 업체를 정해 사전 예약 및 결제하는 것이 좋다. 대표 업체로는 Hertz, AVIS, Budget, Europcar, America Car 등이 있다.

· 탑승장소 : 공항 2, 3, 4터미널 출구 및 공항 근처 · 요금 : 4인승 약 495.49페소부터 (칸쿤 공항 대여 및 반납, 1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