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에서 보장한 통영·거제·남해 맛집

TV 프로그램을 보다 보면 출연자들이 맛있게 먹던 곳이 어딘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방송에 소개된 만큼 실패할 확률도 낮아 믿고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통영과 거제, 남해에서 먹방 여행을 떠난다면 이곳을 주목하자.

누구보다 음식을 사랑하는 네 명의 출연진이 모여 전국 맛집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통영과 거제, 남해도 접수했다. 세 도시의 대표 음식을 판매하는 맛집을 다니며 시선을 사로잡는 먹방을 선보였다. 그중 멸치에 거부감이 있던 유민상을 180도 바꿔놓은 남해의 멸치회무침, 멸치 쌈밥 등은 꼭 먹어봐야 하는 별미다.

수십 년간 한 분야에 있으면서 달인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의 삶을 담았다. 3대째 명맥을 이어온 거제의 함흥냉면집부터 40년의 역사를 자랑한 남해의 떡집까지. 달인의 내공이 빛나는 거제와 남해의 맛집들로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다. 특히 남해의 쑥떡으로 유명한 떡집은 매년 생활의 달인에서 뽑은 대한민국 10대 맛의 달인에 선정되었다.

미식가로 유명한 출연진들의 음식 토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야기만으로도 식욕을 자극하며, 프로그램이 종영해도 명성은 여전하다. 특히 ‘통영 & 거제 먹방 여행’ 편에서는 통영의 다찌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통영에 가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시락국, 빼때기죽, 우짜, 충무 김밥을 소개했다.

매회 음식마다 3명의 고수를 선정해 진검승부를 펼쳤던 프로그램. 통영과 거제에 있는 고수가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통영 해물 뚝배기 맛집에서는 백종원이 초대형 개조개 먹방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거제에서는 두루치기 때문에 이 근처에서 살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복불복 게임을 진행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그 속에서 각 도시의 명소와 명물을 소개한다. 시즌 1의 ‘한국인의 밥상 2탄’에서 통영의 꿀빵과 우짜가 소개되며, 아직도 통영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당시 우짜는 우동 국물에 짜장 소스를 넣은 독특한 비주얼로 멤버는 물론 보는 시청자들의 이목까지 집중시켰다.

네 명의 잡학 박사가 여행을 다니며 도시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알쓸신잡의 첫 회를 장식했던 곳은 바로 통영. 푸짐한 해산물로 눈길을 끈 맛집부터 다 같이 모여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던 다찌집까지. 통영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맛집을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