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여행의 핵심 도시는 비엔티안, 방비엥, 루앙프라방. 이 세 도시들은 저마다 다른 개성을 지니고 있다. 당신의 취향이 액티비티인지 정적인 여행인지 아니면 식도락인지에 따라 어떤 도시에서 얼마나 머무를지 선택하기를.
메콩강 정취를 느끼며 사원 산책
비엔티안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은 라오스 여행객들에게는 관문과도 같다. 사원들을 산책하며 쌀국수를 맛보고 메콩강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기에 좋은 여행지. 맛집들은 비엔티안의 랜드마크인 남푸 분수 주변으로 밀집돼 있으며, 타논 쎄타리랏 거리와 타논 파 응움 강변도로 쪽에 게스트하우스, 호텔 등이 모여 있다.
숙소 주변으로 메콩강이 가까워 아름다운 일몰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다만, 오래된 숙소들이 많고, 허름한 선풍기라도 있는 방을 원한다면 가격이 추가된다. 에어컨 방은 그의 두 배 정도의 가격. 다만, 대부분 숙소에서는 와이파이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그 점은 편리하다.
교통
대부분 주요 관광지들은 도보로 가볍게 이동 가능하다. 조금 멀리 가야겠다 싶은 여행객들이라면 뚝뚝을 택시처럼 이용하면 된다. 에어컨 달린 시내버스도 운행되고 있지만 비추.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대여해서 다니는 여행자도 많다.
대표 관광지
왓 호 파 깨우, 파 탓 루앙, 왓 시사켓, 대통령 궁 등
출처 shutterstock.com
누구에게 추천
・ 현지 먹거리 문화와 사원에 관심이 많은 그대
・ 메콩강의 선셋에 푹 빠지고픈 그대
주요 숙박형태
오래되고 허름한 게스트하우스나 호텔
이 지역 추천 호텔
- 랜드마크 메콩 리버사이드 호텔호텔라오스(비엔티안)
- 그린 파크 부티크 호텔호텔라오스(비엔티안)
- 비엔티안 플라자 호텔호텔라오스(비엔티안)
- 르 샤르메 비엔티안 호텔호텔라오스(비엔티안)
- 사바이디 앳 라오 호텔호텔라오스(비엔티안)
- 크라운 플라자 비엔티안, IHG 호텔호텔라오스(비엔티안)
- 무옹 탄 럭셔리 비엔티안호텔라오스(비엔티안)
- 사라나 부티크 호텔호텔라오스(비엔티안)
- 돈 찬 팰리스, 호텔 앤드 컨벤션호텔라오스(비엔티안)
남쏭 강의 풍경을 벗삼아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
방비엥
비엔티안과 루앙프라방을 중간에서 잇는 거점 지역인 방비엥. 워낙에 작은 마을이라 큰 길이 딱 두 개다. 따라서 쉽게 지리에 익숙해질 수 있다. 남쏭강 오른쪽으로 마을이 형성돼 있다. 숙소는 거의 작은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은데 점차 고급스러운 곳도 늘고 있다.
전반적으로 조용하고 정적인 분위기인 라오스에서 가장 신나게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블루 라군, 블루 라군2, 시크릿 가든(블루 라군3)에서만 놀아도 하루가 부족하다. 동굴 탐방, 트레킹, 카약, 짚라인 등을 짜릿하게 즐길 때는 안전에 유의하자.
교통
마을이 워낙 규모가 작기 때문에 도보로 다니면 된다. 조금 멀리 가야겠다 싶을 때는 자전거, 4륜 오토바이(ATV), 뚝뚝, 썽태우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대표 관광지
탐짱 동굴, 블루 라군, 탐푸캄 동굴, 파 응언 뷰 포인트 등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VientianeProvince_VangVieng9_tango7174.jpg
누구에게 추천
신나는 액티비티 체험을 즐기고 싶은 그대에게
주요 숙박형태
주로 소규모 게스트하우스들이 많지만 점차적으로 강변에 고급 숙소들이 늘고 있다.
이 지역 추천 호텔
- 비엥타라 뱅비엥 리조트호텔라오스(방비엥)
- 실버 나가 호텔호텔라오스(방비엥)
- 타본숙 리조트호텔라오스(방비엥)
- 더 엘리펀트 크로싱 호텔호텔라오스(방비엥)
- 인티라 방비엥호텔라오스(방비엥)
- 빌라 남송호텔라오스(방비엥)
- 리버사이드 부티크 리조트, 방비엥호텔라오스(방비엥)
- 라오스 헤이븐 호텔호텔라오스(방비엥)
- 아네시 호텔 방비엥호텔라오스(방비엥)
오랜 가옥들과 사원을 둘러보기에 좋은 곳
루앙프라방
오래된 사원과 가옥들을 둘러보는 묘미가 있는 보석 같은 도시, 루앙프라방. 메콩강과 칸강에 둘러싸여 있으며 도시 중앙에는 푸시 산이 자리하고 있다. 왓 마이부터 왓 씨엥통까지 이어진 도로 주변으로 사원, 카페 등이 많다. 이른 아침 시작되는 탁발 의식에 참여도 해보고 사원 산책도 하면서 영적인 힐링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마법 같은 도시다.
근교로 조금만 나가면 쾅 씨 폭포에서 수영, 코끼리와 함께하는 목욕 등 즐길거리도 아주 많은 곳이다. 숙소도 참 다양하다. 저렴하고 경제적인 소규모 게스트하우스부터 럭셔리 호텔까지. 그런데 시내 중심에 있는 럭셔리 호텔들은 규모가 작고 수영장이 딸려 있지 않다. 수영장이 딸린 고급스러운 숙소를 원한다면 도시 중심에서 조금 벗어나면 된다.
교통
마을이 워낙 규모가 작기 때문에 도보로 다니면 된다. 조금 멀리 가야겠다 싶을 때는 자전거, 4륜 오토바이(ATV), 뚝뚝, 썽태우 등을 이용하기도 한다.
대표 관광지
왓 마이, 푸시 산, 왕궁 박물관, 왓 씨엥통, 왓 아함 등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Temple_Wat_Xieng_Thong_-_Luang_Prabang_-_Laos.jpg
누구에게 추천
・ 골목 구석구석 다양한 라오스 현지인의 삶이 궁금한 그대
・ 아기자기한 카페를 사랑하는 그대
・ 탁발 의식에 참여해보고 사원 산책을 하고픈 그대
주요 숙박형태
전통 가옥을 이용한 소규모 게스트하우스가 대부분. 프랑스 식민 지배 시절 건축된 콜로니얼 건물을 활용한 고급 호텔과 리조트도 있다.
이 지역 추천 호텔
- 부라사리 헤리티지 루앙 프라방호텔라오스(루앙프라방)
- 키리다라 루앙 프라방호텔라오스(루앙프라방)
- 메종 달라부아호텔라오스(루앙프라방)
- 더 그랜드 루앙 프라방, 멜리아 제휴호텔라오스(루앙프라방)
- 르 센 부티크 호텔호텔라오스(루앙프라방)
- 빌라 산티 호텔호텔라오스(루앙프라방)
- 빅토리아 지엥통 팰리스호텔라오스(루앙프라방)
- 더 벨 리브 부티크 호텔호텔라오스(루앙프라방)
- 메콩 리버뷰 호텔호텔라오스(루앙프라방)
- 인디고 하우스 호텔호텔라오스(루앙프라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