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꼭 이과생이 아니어도 좋다. 독일에 왔다면 과학기술의 성찬을 잠깐이라도 맛보자. 이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몇 안 된다.
독일 과학기술의 과거가 집대성 된 곳
독일 기술 박물관
배, 비행기, 잠수함 등 다양한 분야의 교통수단의 옛 모델이 전시되어 있다. 영어와 독일어로 적힌 어려운 설명을 이해하지 못해도 괜찮다. 영화 속에서나 보던 것 같은 오래된 기계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경험이 될 테니까. 특히 두 차례의 세계대전 중 실제 전장을 누볐던, 그래서 포탄의 흔적까지 고스란히 껴안은 다양한 전투기 컬렉션이 하이라이트. 그뿐만 아니라 100년이 넘은 옛 기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컴퓨터 등 정말 많은 전시품이 여러 전시관이 나누어 알차게 진열되어 있다. 만약 이 모든 전시품을 천천히 음미하려면 하루도 부족할 정도다.
출처 facebook.com/deutschestechnikmuseum/photos/a.519143474785235/2430294320336798/?type=3&theater
독일과 게르만족, 2,000년에 걸친 역사
독일 역사 박물관
꼭 독일의 역사에 관심이 없어도 인류가 살아온 모든 분야의 일상이 기록되었기에 충분히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다. 기계, 농기구, 장난감 등 인류의 기술의 진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다. 프로이센의 병기고 건물을 복원한 뒤 현대식 건물을 추가로 연결하여 박물관을 구성하고 있고, 특히 현대식 건물은 파리 루브르 박물관의 상징인 유리 피라미드를 설계한 건축가 아이엠 페이의 작품이기에 더욱 인상적이다.
출처 visitBerlin, Foto Wolfgang Scholvien
독일의 과거를 담고 있는 자동차
트라비 박물관
구 동독의 대표적인 ‘국민차’ 트라반트(Trabant)를 한 데 모은 박물관. 시대별 다양한 모델이 있어 공산권 국가의 자동차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나무로 만든 자동차 등 흥미로운 모델도 보인다. 트라비는 트라반트의 애칭이며, 트라반트는 1991년 단종되어 더 이상 생산되지 않지만 아직도 베를린 시내에서 트라반트를 간혹 볼 수 있다.
출처 facebook.com/trabimuseum/photos/a.516264148458433/867341346684043/?type=3&theater
매년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가전 전시회
IFA
단지 역사 속의 과학기술을 자랑하는 게 전부가 아니다. 베를린은 미래의 과학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한다. 매년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국제 가전전시회가 그 현장이다. IFA는 우리 실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된 가전제품들, 대표적으로 스마트폰이나 TV 등의 신제품과 미래 콘셉트가 한자리에 모이는 박람회인데,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아 글로벌 기업이 앞다투어 최신 기술을 경쟁적으로 선보인다. 박람회라고 해서 꼭 관련업계 종사자들만 참석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일반에 개방하는 날짜가 있어 IT에 관심 높은 사람은 일부러 날짜를 맞추어 찾아가도 큰 만족을 얻을 수 있다.
간단정보
· 시기 : 매년 8-9월
· 장소 : 메세 베를린
· 참여하는 법 : 홈페이지에서 입장권 구매
출처 b2b.ifa-berlin.com/Press/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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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술 박물관관광명소베를린(크로이츠베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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