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출국하기

어느덧 꿈만 같았던 하와이 여행이 끝나고 이제는 돌아가야 할 시간. 우리나라로 가는 직항편을 운행하는 호놀룰루 국제공항 국제선 터미널로 이동하여 출국까지 무사히 마쳐보자.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정식 명칭은 ‘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 하지만 편의상 호놀룰루 국제공항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많아 그렇게 표기했다.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국제선은 제 2터미널. 출국장은 2층이다.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는 비교적 빠른 수단으로 셔틀과 택시를 추천한다. 와이키키는 교통정체가 늘 심해 여유롭게 출발하는 것이 좋다.

이웃 섬에서 호놀룰루로 이동하여 출국하는 경우, 짐을 찾아 제 2터미널로 이동하면 된다. 공항 내 셔틀버스를 운항해 편리하다.

세계적인 여행지로 손꼽히는 하와이. 국제선 이용 승객이 많아 적어도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해야 한다. 렌터카 반납 시, 시간이 더 소요되니 체크인 시간 외에 1시간 정도 더 여유를 가지고 와야 한다.

출국장에 도착하면, 해당하는 항공사 카운터로 가서 여권과 E-티켓을 제시한 뒤 탑승권을 받고 짐을 부친다.

셀프 체크인 기계를 이용해 항공권을 발권할 수 있다. 한국어를 지원해 문제없이 체크인이 가능하다. 발권 후에는 옆에 있는 저울에서 캐리어 무게를 재고 짐을 부치면 된다. 이용이 어렵다면 주변에 상주한 직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티켓을 발급받으면 탑승 게이트로 이동 전, 짐 검사와 몸 검사를 받는다. 기내에는 소형 칼, 가위는 물론 인화성 물품과 100ml 이상의 액체, 젤 형태의 물건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위험물이 발견된다면 다시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니 미리 확인하자.

출발 전 면세점에서 구입한 화장품이나 주류는 액체지만 기내 반입이 가능하다.

보안 검색 후 출국 심사대로 가서 여권 확인을 받으면 출국 수속 끝!

출국 심사 후 면세구역 내 다양한 숍 및 레스토랑이 있다. 호놀룰루 국제공항의 면세점은 한국에 비해 소규모이다. 몇몇 명품 브랜드와 하와이 기념품 숍들이 있으며, DFS에서 화장품, 담배, 향수 등을 살 수 있다.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비행시간이 여유롭다면 라운지를 이용하자. 제 2터미널의 PP카드 가능한 라운지는 'IASS 라운지'밖에 없다. Garden Court에 있으며, 주변에 항공사에서 운영하는 라운지도 여럿 자리한다.

공항 내에 설치된 스크린에서 자신이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를 한 번 더 확인하고, 비행기 출발 30분 전에 탑승구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