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엔 어딜 가볼까? 3월에 꼭 가야 할 여행지 추천

춥고 긴 겨울이 지나고 바야흐로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날씨가 풀리면서 아름다운 꽃들이 하나둘씩 고개를 내미는 계절이기도 하죠. 곧 다가올 봄을 맞아 트리플에서는 3월에 가기 좋은 여행지 5곳을 선정해봤어요. 봄의 매력을 한껏 느끼러 함께 떠나볼까요?

마을 가득 매화가 흐드러지게 핀 모습이 장관을 이루는 곳. 봄꽃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매화를 구경하며 여유롭게 산책로를 거닐 수 있다. 시선을 압도하는 매화로 인해 SNS에서는 이미 핫한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오르다 내려다 보면 발 아래로 형형색색 매화가 만들어내는 절경이 펼쳐진다. 3월 중순에 이곳을 찾으면 매화를 가장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3월 중순에서 말쯤에 봄꽃이 피어나기 시작하는 남해. 그중 두모 마을은 노란 유채꽃으로 장관을 이룬다. 두모 마을 유채꽃밭 앞으로는 푸른 바다가, 뒤로는 아름다운 금산이 둘러싸고 있어 360도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 유채꽃밭과는 다른 이곳만의 특징은 겹겹이 쌓인 넓은 계단식 다랭이논 일대에 유채꽃밭이 펼쳐져 있다는 것. 층별로 피어있는 유채꽃밭을 거닐다 보면 인생샷 수십 장쯤은 문제없다.

신안군에 있는 1004개의 섬 중 박지도, 반월도와 안좌도를 보라색 다리로 연결해 관광지로 만든 곳. ‘퍼플섬’이라는 이름답게 간판, 지붕, 카페, 조형물 등등 섬 곳곳이 보랏빛으로 가득한 것이 특징. 섬을 둘러싼 해안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날이 풀리는 3월이면 한적하게 거닐기에도 좋다. 라벤더 정원 또한 위치해 있어 본격적인 봄이 시작되면 보랏빛 라벤더가 넘실거리는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다.

청량한 동해바다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도시, 삼척. 봄에 동해바다를 마주하고 싶다면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에 탑승해보자. 해안선을 따라 레일바이크를 타며 죽 늘어진 소나무길과 마음까지 뻥 뚫리는 푸른 바다를 벗삼아 힐링할 수 있다. 바다뿐만 아니라 알록달록 화려한 조명으로 꾸며진 3개의 터널도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

노란 수선화가 가득한 이곳은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도 알려지며 봄에 꼭 들러야하는 명소가 됐다. 가운데 위치한 유기방 가옥을 중심으로 넓게 펼쳐진 수선화 군락지가 하이라이트.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는 수선화 군락 속에서 사진을 찍으며 봄 감성을 마음껏 느껴보는 건 어떨까?

알록달록 예쁜 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봄. 소개해드린 곳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봄에 여행하기 좋은 아름다운 여행지가 정말 많답니다. 트리플이 여행지 선정부터 여행 꿀팁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여러분의 봄 여행이 더욱 풍성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