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가장 동쪽에 있는 킨타나로오주에 위치한 해변 도시. 일 년 내내 한여름과 같이 높은 기온을 유지해 언제 가더라도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다만 건기와 우기가 뚜렷하게 나뉘는 열대 사바나 기후로 6월부터 10월까지는 스콜성 비가 내리니 참고해 여행 계획을 세워보자.
12월, 1월, 2월
온화한 날씨, 여행 최적기
비가 거의 오지 않는 건기가 시작되면서 맑고 화창한 날이 계속된다. 낮에는 따뜻하고 밤에는 시원한 기온을 유지해 여행하기 딱 좋다. 기본적으로 습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칸쿤이지만 이 시기에는 습도도 안정적이다. 맑은 하늘만큼 바다 속도 맑고 투명해 스노클링이나 다이빙을 즐기기에도 최고의 시기이다.
12월
평균 기온 20℃ / 28℃
평균 강수량 70mm / 7일
1월
평균 기온 19℃ / 28℃
평균 강수량 46mm / 7일
2월
평균 기온 19℃ / 28℃
평균 강수량 44mm / 5일
3월, 4월
1년 중 가장 건조한 시기
여전히 맑고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는 시기다. 4월에는 3월보다 낮 기온이 조금 더 높아져 덥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습도가 낮고 바람이 살짝 불어와 활동하기 좋다. 여행 중에 비를 경험할 일이 거의 없는 시기로, 수온도 적당히 따뜻해 해양스포츠를 즐기기도 좋으니 수영복과 샌들을 꼭 챙기자.
3월
평균 기온 20℃ / 29℃
평균 강수량 37mm / 4일
4월
평균 기온 22℃ / 30℃
평균 강수량 31mm / 3일
5월, 6월
덥고 습한 우기의 시작
칸쿤의 우기는 긴 편이다. 우기를 준비하는 5월에 들어서면 구름이 많아지고 습도도 높아진다. 5월에서 6월로 넘어가면서 강수량이 늘어가는데, 스콜성으로 잠깐 내렸다가 금세 맑아진다. 6월은 1년 중 가장 더운 달이고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허리케인 시즌이 시작된다.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으로 활동하자.
5월
평균 기온 24℃ / 32℃
평균 강수량 52mm / 5일
6월
평균 기온 25℃ / 32℃
평균 강수량 115mm / 8일
7월, 8월
여전히 덥지만, 조금씩 줄어드는 비
비가 조금씩 잦아들고 허리케인도 더 적게 발생한다. 여행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비가 오지는 않지만, 온도가 높고 습한 날씨가 이어져서 내륙보다는 해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한다. 우기라고 해도 자외선이 강한 편이니 선글라스, 모자, 자외선 차단제를 잊지 말고 준비하자.
7월
평균 기온 25℃ / 32℃
평균 강수량 103mm / 5일
8월
평균 기온 24℃ / 33℃
평균 강수량 136mm / 6일
9월, 10월, 11월
우기의 막바지, 다가오는 건기
9월은 주변에서 강한 허리케인이 많이 발생되는 시기로 강수량이 가장 많은 달이다. 그렇지만 특별히 허리케인이 지나가지 않는다면 이때도 스콜성으로 잠시 비가 오는 정도다. 10월로 넘어가면서 비는 더 자주 오지만 내리는 양은 줄어든다. 중순 이후로는 점점 날씨가 좋아지고 쾌적해지며 맑고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다.
9월
평균 기온 24℃ / 32℃
평균 강수량 185mm / 10일
10월
평균 기온 23℃ / 31℃
평균 강수량 157mm / 11일
11월
평균 기온 21℃ / 29℃
평균 강수량 95mm /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