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 출국하기

꿈만 같았던 스위스 여행이 끝나고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트리플과 함께 마지막 출국까지 무사히 끝내보자.

취리히 시내에서 공항까지 차로 약 10-15분 걸릴 정도로 가깝다. SBB 열차, 트램, 버스, 택시 등 자신의 상황에 맞게 선택해 공항으로 이동하자.

적어도 비행시간 출발 2시간 전에는 체크인을 위해 공항에 도착하자. 이용할 항공사의 체크인 카운터에 여권을 제시하고, 보딩패스를 발급받은 후 짐을 부치면 된다.

취리히 국제공항의 택스리펀은 보안 검색 후 이루어진다. 세관과 환급처가 모두 보안 구역에 있기 때문. 택스리펀 시 물품을 확인하기 때문에 택스리펀을 받을 물품은 위탁 수하물로 부치면 안 된다.

공항 내 체크인 구역 3은 셀프 체크인 키오스크가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위탁 수하물도 셀프로 부칠 수 있다. 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에, 카운터로 가서 체크인하는 것을 추천한다.

웹 또는 모바일 체크인으로 미리 체크인이 가능하다. 각 항공사의 앱 혹은 웹사이트를 통해서 자신의 여권 번호와 항공권 예약 정보 등을 입력하면 원하는 좌석의 보딩패스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공항에 도착해서는 'Bag Drop'이라고 표기된 데스크에서 수하물만 부치면 된다.

기내반입금지 물품이 없는지 휴대한 가방과 소지품을 탐지기로 검색한다. 만약 발견되면 다시 출국장 밖으로 나가 수하물로 부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반드시 미리 확인하자.

택스리펀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구매품을 꼭 소지하고 있어야 한다. 세관과 환급처가 보안 검색 후에 있기 때문에, 택스리펀 물품은 수하물로 부치면 안 된다. 택스리펀을 받을 물품과 택스리펀 서류, 여권, 영수증, 항공권을 가지고 세관으로 가서 영수증에 도장을 받자. 도장을 받은 서류를 가지고 세관 근처에 있는 환급처로 가면 된다.

· 카드 환급의 경우 환급서류에 카드번호를 기재한 후 봉투에 넣어 우체통에 넣어야한다. · 카드의 경우 현금 환급과 달리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지만, 간혹 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기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므로 참고하자.

· 위치 : 1층 A게이트 맞은편 구역 · 운영시간 : 06:00 - 22:00 · 전화 : +41-58480-64-00

· Global Blue : 1층 세관 맞은편 / 06:00 - 22:00 운영 · Travelex : 1층 세관 옆 / 24시간 운영

모든 과정을 다 거치고 시간이 남았다면 면세점에서 쇼핑해보자. 스위스 국내 및 해외 유명 브랜드 등이 면세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 주류 : 총 2L 이하로 미화 400달러 이하(병 수 제한 없음) · 담배 (한 종류만 선택) : 궐련형 200개비 / 시가 50개비 / 액상 20ml (니코틴 함량 1% 이상은 반입 제한) · 향수 : 100ml 이하 · 기타 물품 : 미화 800달러 이하 (자기 사용, 선물용, 신변용품 등) · 만 19세 미만은 주류 및 담배 면세 없음

취리히 국제공항에는 PP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다. 쉥겐 국가로 가는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와 비쉥겐 국가로 가는 여행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가 각각 있으니 확인 후 이용하자.

출국 심사는 탑승 게이트로 들어가기 전에 한다. 면세점 쇼핑을 하다 탑승 시간보다 여유 있게 게이트로 향하자. 입국 심사와 마찬가지로 여권만 보여주면 심사 끝. 만일 쉥겐 국가를 경유해서 간다면 출국 심사는 생략된다.

탑승 게이트로 가서 출국 심사까지 마쳤다면, 이제 비행기에 타기만 하면 된다. 취리히에 작별 인사를 고하며 한국으로 돌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