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커피, 제대로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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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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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커피를 생산하는 국가이다. 인스턴트커피도 있지만 주로 핀 드리퍼(Pin Dripper)를 이용해 원두를 내려 마시는 것이 특징. 핀 드리퍼는 각종 마트와 가게에서 쉽게 살 수 있으며 싸게는 1,000원짜리도 있다.
베트남의 커피 종류
다람쥐 똥 커피?
사향고양이의 배설물을 이용한 루왁처럼 베트남에서는 다람쥐의 배설물을 이용한 일명 다람쥐 똥 커피가 유명하다. 실제 다람쥐 똥 커피는 너무 비싸고 생산량이 적어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다. 기념품으로 인기가 좋은 콘 삭(Con soc) 커피도 패키지에 다람쥐가 그려져 있을 뿐 실제로 다람쥐 똥 커피는 아니다. 그래도 한국인 입맛에 잘 맞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인기.
커피 어디서 살까
마트, 스타벅스, 동쑤언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그 외의 카페에서 직접 판매하는 원두를 구할 수 있다.
마트
하노이의 롯데 마트를 비롯해 각종 마트에서 다양한 믹스커피와 원두커피를 구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G7을 생산하는 쭝웬(Trung nguyen) 제품과 달달한 맛이 나는 '쓰어 다' 믹스커피를 추천한다.
하노이 스타벅스
달랏(Dalat) 원두를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판매한다.
동쑤언 시장
인근의 항저이(Hang Giay) 거리와 주말 야시장에서 다양한 커피를 살 수 있다.
하노이 추천 카페
호안끼엠 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카페
카페 포꼬
기념품점들 사이를 지나 오래된 계단을 올라가면 안쪽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 현지인들이 즐겨 가는 곳으로 시설은 평범하지만, 전망이 탁월하다. 커피에 달걀을 넣은 카페 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한때 예술가들의 모임 장소
카페 럼
목욕탕 의자가 놓인 카페 벽면에 그림이 걸려있다. 가난한 화가가 그림을 저당 잡히고 커피를 마셨다고 한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궁핍했던 시절의 정서를 그대로 간직해 눈길을 끈다. 같은 거리에 2호점이 있다.
복고적인 분위기로 인기 많은 카페 체인점
콩 카페
꽁(콩)은 공산당을 의미하며, 사회주의를 모티브로 삼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페다. 1970년대 베트남 분위기가 나면서도 인테리어가 현대적이라 부담스럽지 않다. 하노이 곳곳에 점포가 있고 우리나라에도 진출했다. 매장에 따라 인테리어가 개성적이지만 복고적이라는 점은 공통.
전형적인 로컬 커피숍
카페 지앙
1946년부터 두 차례 자리를 옮기면서 영업해왔다. 베트남 커피, 차, 맥주를 판다. 커피에 계란을 넣은 카페 쭝이 유명하다. 영어 메뉴에는 Egg Coffee라고 적혀있다. 진입로는 비좁지만, 실내는 넓고 아늑해 쉬어가기 좋다.
베트남 최대 프랜차이즈 카페
하일랜드 커피
현재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내는 커피 프랜차이즈 회사다. 달콤한 연유 커피인 '카페 쓰어 다'가 인기 메뉴. 현대적인 공간과 인테리어를 갖췄지만 음료와 케이크의 가격은 저렴하다. 여행자는 노천카페가 아름다운 대극장 근처 또는 호안끼엠 호수 근처 매장을 자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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