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사면 손해! 본전 뽑는 현지 쇼핑

세계적인 브랜드들이 탄생한 도시, 런던. 고가의 명품 브랜드는 물론, 러쉬, 마가렛 호웰,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 매장도 인기다. 상품의 종류가 한국보다 다양할 뿐만 아니라 가격도 비교적 저렴해, 두 배로 만족스러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대표 특산품이 가죽 제품인 피렌체에서 가죽 소품부터 가방까지, 명품 쇼핑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여러 명품 브랜드가 피렌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만큼 개별 매장은 물론 아웃렛 또한 많은 점도 장점! 덕분에 국내에선 대기표를 뽑고 기다려야 하는 명품 브랜드를 비교적 쉽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아웃렛 매장을 비교했을 때 국내 대비 상품군이 더 다양하고 할인 폭도 큰 편.

‘쇼핑의 천국’으로 불리는 하와이. 캘빈클라인, 폴로 등 미국의 중저가 브랜드 제품들을 부담 없이 구매하기 좋다. 여행자들에게 인기인 쇼핑 스팟은 할인율이 높은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웃렛. 로스나 노드스트롬 아웃렛 역시 가성비가 좋지만, 재고가 쌓여 있어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서는 발품을 팔아야 하니 참고할 것.

힙한 스포츠 & 스트리트 브랜드 매장이 모여있는 도쿄. 여러 패션 아이템들 중 여행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은 운동화다.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한정판이나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은 제품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한 편. 가격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지만, 10%가량의 택스리펀 환급금을 생각하면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매하는 셈이다.

와인 애호가라면 포르투만큼 좋은 여행지가 없다. 국내에서 구매하면 몇십만 원을 호가하는 와인을 반값 이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 특히, 브랜디가 첨가돼 도수가 높고, 단맛이 강한 포트와인이 인기. 이외에도 치약, 비누 등 패키징이 예쁜 생활용품도 선물용으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