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테르담 주요 쇼핑 스팟

개성 있고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가득한 암스테르담에서 쇼핑은 필수다. 암스테르담의 대표적인 쇼핑 플레이스에서 각자의 추억을 담아갈 유니크한 아이템들을 쇼핑해 보자.

‘벌집’이라는 뜻의 백화점인 바이엔코프는 꽉 찬 벌집처럼 네덜란드 출신 디자이너들의 작품과 명품 숍으로 채워져 있다. 1870년 작은 잡화점으로 시작해 지금의 명성을 얻을 수 있었던 건 유니크한 제품으로 구성했기 때문. 명품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다양하지만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쇼핑 아이템을 가지고 싶다면 이곳으로 가자. 작은 예술품이나 아이디어 리빙 제품을 추천한다.

마그나 플라자는 드 바이엔코르프 백화점과 함께 암스테르담을 대표하는 쇼핑몰이다. 옛 중앙 우체국이었던 이곳은 19세기 후반의 고풍스러운 건축물로 쇼핑이 목적이 아니라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다. 겉모습과는 달리 젊은 감각의 현대적인 쇼핑센터이며 세계적인 SPA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 필요한 의류나 액세서리가 있다면 이곳으로 가면 된다.

서울의 경리단길처럼 세련되고 특색있는 동네다. 트렌디한 가게와 카페, 레스토랑이 밀집해 있다. 사실 이곳은 17세기 이민자들의 주거지였다. 기존 인구보다 많은 사람이 모이다 보니 주거환경이 나빠졌지만, 20세기에 들어 도시 정비와 함께 예술가들이 들어와 동네 분위기가 바뀌었다.

여행 일정 중 벼룩시장이 열리지 않는다면 이곳으로 가자. 앤티크센트룸 암스테르담은 가장 큰 앤틱 상점으로, 빈티지 가구와 오래된 나무 장난감, 보물처럼 쌓인 골동품이 가득하다.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으로 물든 컨셉 스토어. 핸드메이드 공정무역을 기본으로 하며 자연소재와 컬러 사용했다. 특히 유기농 원료로만 만든 뷰티 제품을 추천한다.

네덜란드의 명물 '튤립'과 관련한 기념품을 판매한다. 들어서자마자 예쁜 꽃과 소품들로 눈길을 끈다. 지하에서는 튤립과 가까워질 기회를 마련할 박물관을 운영 중이다.

와플이나 초콜릿 등 네덜란드 기념품으로 구입하기 좋은 상품들이 많아 여행 마지막 날 쇼핑을 위해 많이 찾는다. 완제품이나 간단한 조리로 먹을 수 있는 제품들도 많아 여행 중 저렴하고 소포장 된 음식을 찾는 여행자에겐 오아시스 같은 곳이다.

알버트 하인이 슈퍼마켓 체인이라면 헤마는 전국 생활용품 판매점이라 할 수 있다. 의류는 물론 가전, 주방용품, 음식 등 다양하다. 헤마의 매력은 작은 레스토랑이다. 커피와 주스를 비롯한 음료부터 베이커리와 케이크 등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특히 오전 9시부터 11시 사이에는 이곳에서 아침 식사도 할 수 있다. 숙소의 조식이 맘에 들지 않거나 미포함이라면 헤마에서 해결하자.

백여 개가 넘는 매장과 여러 레스토랑이 입점한 대형 아웃렛.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많게는 7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해 가성비 높은 쇼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거리도 산책로처럼 조성되어 있고 볼거리도 많아 천천히 돌아보기 좋으며, 택스리펀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