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입국이 더욱 간편해졌다. 입국 시 별도의 준비물이 없을뿐더러, 'Visit Japan Web' 사이트에 세관, 입국 정보를 미리 입력해두면 기내에서 종이 서류를 작성·제출하지 않고도 빠르게 입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트리플에서 등록 방법과 궁금한 점들을 정리했으니 차근차근 따라 해보자.
일본의 입국 수속 온라인 서비스. 입국 심사 정보, 세관 신고까지 미리 등록이 가능해 기내에서 입국·세관 신고서를 쓰지 않아도 된다. 발급받은 QR 코드를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입국할 수 있으며, 한번 계정을 만들어 두면 다음 여행에도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숙박과 항공편이 확정됐다면 일본에 도착하기 최대 2주 전부터 최소 하루 전까지 정보를 등록해 두는 것을 권장한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언어 설정을 '한국어'로 한다. 이후 '새로운 계정 만들기' 클릭. 약관에 동의하고 계정 정보 (이메일, 비밀번호)를 입력 후 '계정 만들기'를 누른다. 해당 이메일로 받은 확인 코드를 입력한다. 이메일 주소가 확인되면 로그인한다.
홈 화면에서 '본인 정보'를 클릭하여 작성한다. 간단한 질문에 답변 후 여권 판독 및 정보 확인, 일본 내 연락처를 넣고 다음으로 넘어가기 전 맞게 작성했는지 꼼꼼히 확인한다. 동반 가족이 있다면, 본인 정보 등록 후에 '동반가족 정보'를 클릭해 입력하면 된다.
홈 화면에서 '입국·귀국 예정 등록'에서 신규 등록을 클릭한다. 일본 도착일, 항공편명, 항공사명, 동반 가족 정보 등을 입력한다.
등록한 일정을 클릭해 필요한 수속 정보를 등록한다. 입국 심사 및 세관 신고가 이 과정에 포함된다.
생성된 입국 심사 및 세관 신고 QR코드를 확인한다. 이는 일본 입국 시 보여주면 된다. 동반 가족의 정보를 등록했다면 동반 가족 1명당 1개의 QR코드를 받아두어야 한다. 공항 내 와이파이가 잘 잡히지 않을 것을 대비해 미리 QR코드 화면을 캡처해 두자.
이용자 등록 화면 하단의 '입국 후 이용' 메뉴 중 '일본 체류 중 수속'을 클릭 후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일본에서 면세로 물품을 구입할 때 여권을 제시하는 대신 이 과정을 통해 발급받은 QR 코드를 제시할 수 있다. 단, 면세 QR 코드를 지원하는 곳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등록 시에는 여권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