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느낌 물씬한 테마별 인기 숙소

관광도시답게 숙소가 다양한 경주. 위치로 숙소를 고르기 어렵다면 내 취향에 맞는 숙소를 골라보자.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인 한옥 숙소부터 SNS에서 핫한 감성 숙소까지. 트리플이 경주의 숙소를 테마별로 모았다.

경주 시내에 위치한 한옥 게스트 하우스. 경주 고속버스 터미널이 도보 3분 거리로 뚜벅이 여행자에게 특히 추천하는 곳이다. 황리단길, 대릉원, 첨성대 등 경주 시내 관광지 또한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관광하기 좋다. 전 객실 개별 온돌 난방에 화장실, 샤워실 등 전통 한옥의 아름다움은 그대로 살리면서 편리함까지 갖추고 있다.

경주 경덕사 인근에 위치한 독채 한옥 펜션. 객실은 독채 한옥 하나로 어느 곳보다 프라이빗한 휴식이 가능하다. 넓은 마당이 있어 야외 활동을 하기 좋고 저녁에는 바비큐 파티도 가능하다. 한옥이 마을 고지대에 위치해 전망 또한 뛰어나다.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해 단체 여행자들에게 특히 추천한다.

남산 자락에 위치한 한옥 숙소. 시내에서 벗어나 자연 속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2020년 8월 오픈해 시설이 깔끔하다. 연인이 묵기 좋은 2인실부터 가족들을 위한 4인실, 독채 8인실까지 여행자의 선택권이 폭넓다. 핸드드립 카페, 다도실, 수영장 등 숙소 내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메종 마르지 엘라 어메니티와 시몬스 침대, 알레르망 침구 세트 등 호텔 못지않은 서비스가 제공된다.

1977년에 지은 한옥을 리모델링한 한옥 게스트 하우스. 숙소 외부는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풍기고 내부 객실은 모던하고 깔끔하다.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용 라운지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객실 3개로 구성되어 있다. 방이 가장 넓고 마당이 바로 연결된 3번 객실이 가장 인기다.

휴휴당은 노키즈존으로 운영된다.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5성급 호텔. 실내외 수영장, 그로서리 마켓, 사우나, 볼링장 등 호캉스를 위한 완벽한 시설을 자랑한다. 그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서점 ‘경주산책’. 세련된 인테리어에 보문호 전망, 경주산책만의 독특한 큐레이션, 아기자기한 디자인용품까지 서점 곳곳 볼거리가 다양하다. 북 콘서트, 독서살롱, 작가 강연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진행되니 참고하자.

보문관광단지에 위치한 북카페 겸 게스트 하우스. 만화, 소설, 원서 등 2만 여권의 책이 소장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투숙객은 북카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객실은 책 진열장 곳곳에 마련된 큐브식 객실과 도미토리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북카페 2층에 여성 전용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소리지 호수 전망이 아름다운 풀 빌라. 전 객실에서 호수 전망이 보인다. 객실은 풀 빌라, 스파 빌라로 나뉘며 실내 수영장과 실외 수영장을 선택할 수 있다. 펜션 메인 시설은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인피니티 풀로 매일 밤 화려한 풀 파티가 열린다. 사계절 온수가 나와 겨울에도 따뜻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다.

반려 동물 동반이 가능한 객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소리지 앞에 위치한 풀 빌라 펜션. 호수를 바라보며 프라이빗 풀을 즐길 수 있다. 전 객실에는 개별 수영장 외에 제트 스파가 설치되어 있어 여행의 피로를 풀기 좋다. 펜션 또 다른 장점은 소리지 호수를 조망하며 즐기는 바비큐 파티. 2인 기준 3만 원에 숯과 그릴, 각종 쌈 그리고 고기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경주 감포에 위치한 풀 빌라 펜션. 경주에서 오션 뷰 풀 빌라를 찾는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프라이빗 풀은 1층과 3층 객실에 있고 2층 객실에는 제트스파만 구비되어 있다. 1층 수영장은 난간이 없어 바다 전망이 가장 좋지만 다른 객실에서도 수영장이 보이는 단점이 있다. 복층으로 된 3층 수영장은 프라이버시는 잘 보호받지만 수영장까지 계단으로 이동해야 하니 참고하자.

경주 손곡동에 위치한 펜션. 시내에서 벗어난 시골에 위치해 주변이 시끄럽지 않고 한적하다. 미니멀리즘을 선호하는 건축가 부부가 지은 곳으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객실은 개별 마당이 딸린 독채 펜션 4개. 개별 마당에서 노천탕과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노천탕은 매년 12-2월 동파의 위험이 있어 운영되지 않는다.

경주 말방리에 위치한 독채 펜션. 은색 철문을 여는 순간 담벼락에 숨어 있던 펜션이 모습을 드러낸다. 초록 정원 위에 지어진 올 화이트 톤 숙소가 저절로 감탄하게 만든다. 2020년 오픈하자마 경주 감성 숙소로 주목받는 곳으로 예약이 치열하다. 동그랗게 뚫린 벽, 창이 보이는 욕조, 햇빛이 비치는 침대 등 펜션 곳곳이 포토 스팟이다.

예약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며 2개월 전부터 예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