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에서 공항가기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은 네 가지. 셔틀버스와 메트로, 택시, 렌터카를 이용해서 갈 수 있다. 여행자들이 편의에 맞는 공항 교통편을 선택할 수 있도록 각 교통편의 이용 방법과 장단점 등을 간단히 소개한다.

이스탄불 시내에서 이스탄불 공항으로 가려면 ‘Havaist’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한다. 탁심 광장과 술탄 아흐메트 광장 주변에 정류장이 자리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요금 지불은 신용카드나 이스탄불 카르트를 이용해야 한다. 현금 결제 시 공항에 도착해 현금 결제 카운터에서 지불하면 된다. 공항까지는 80-100분 정도 소요되며, 공항 내 버스 터미널에서 하차한다.

· 버스 탑승장과 버스 번호가 사전 예고 없이 바뀌기도 하니 버스 이용 전 미리 확인하고 탑승하자. · 'Havaist' 앱을 이용해 버스 노선과 출발 시간, 요금 정보, 정류장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요금 : 275리라 · 소요시간 : 90분

· 요금 : 275리라 · 소요시간 : 90분 ·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아야 소피아, 톱카프 궁전 등의 명소에서 이동하기 용이

2023년 1월에 공항으로 향하는 M11호선이 신설되어 빠르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최근에 개통해 쾌적한 내부를 자랑하는 것 또한 장점. M7호선도 지나는 카이타네 역에서 탔을 경우 약 27분이면 공항에 도착한다.

· 요금 : 27리라부터 (출발 역에 따라 요금 상이) · 소요시간 : 약 27분 (카이타네 역 출발 기준) · 운행시간 : 24시간 · 운행간격 : 8분

이스탄불의 택시는 총 3가지로 구분된다. 주황색 일반 택시와 청록색 중형 택시 그리고 검은색 고급 택시가 있다. 인근 관광명소나 큰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앱이나 숙소 관리자에게 요청해 호출도 가능하다. 택시는 미터제로 운영되지만, 간혹 여행자에게 바가지요금을 요구하기도 하니 주의하자. 탁심에서 공항까지 일반택시로 1350리라 정도. 요금이 셔틀버스 보다 약 6배 비싸므로 짐이 많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울 때 추천한다.

· 운행량이 많지 않아 도보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 택시를 기다리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 요금은 백미러 위치에 빨간 글씨로 표시된다. · 거스름돈을 제대로 챙겨주지 않을 수도 있는데, 이런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미리 잔돈을 잘 준비해서 타는 것이 좋다. · 외국인에게 바가지요금을 요구하는 택시 기사들을 조심하자. · 택시 회사명이나 로고가 크게 적혀 있고 요금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택시를 타면 사기당하지 않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 ‘아이탁시(iTaksi)’나 ‘비탁시(BiTakis)’ 등의 택시 앱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 택시 앱을 이용하더라도 탑승한 승객 명수당 비용을 청구하는 등의 사기를 행하는 경우도 있다. 이때 단호한 태도를 보이면 금방 포기하니 참고하자.

· 요금 : 탁심 기준, 주황색 1350리라 / 청록색 1550리라 / 검은색 2300리라 · 소요시간 : 약 30분 (탁심 기준)

렌터카를 이용해 이스탄불을 여행한 여행자라면 시내에서 공항까지도 렌터카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여 시 출국할 때 이용할 공항으로 반납 장소를 지정하면 반납할 공항까지 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공항의 렌터카 반납처는 대여 시 차량을 픽업했던 장소와 같다. 기존에 공항 말고 다른 곳을 반납 장소로 지정했더라도 공항을 반납 장소로 변경할 수 있다. 단, 반납 장소를 변경할 경우, 추가 요금이 부과될 수 있다. 예정에 없이 공항까지 이동하게 되었다면 공항까지의 소요시간을 참고해 이용 시간 연장도 함께 요청해야 한다.

· 요금 : 1일, 5인승 기준 약 420리라 (차량 및 옵션별 상이) · 반납처 : 렌터카 카운터 안내판이 있는 공항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