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북쪽에 위치한 엑스포 기념 공원. 오사카 하면 떠오르는 심볼 중 하나인 '태양의 탑'이 있는 곳으로, 탑 내부는 관람도 가능하다. 공원에는 벚꽃, 튤립, 장미 등 계절별로 다양한 꽃이 피어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꽃축제 시즌에는 여러 이벤트가 열리고, 포장마차도 자리해 축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공원 주변에는 대형 쇼핑센터 '엑스포 시티'와 '로프트'가 있어서 쇼핑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오사카에서 가장 크고 유명한 신사. 국보로 지정된 4개의 본궁과, 반원을 그리는 아치형의 다리 '소리하시'가 있다. 다리가 연못에 비친 아름다운 풍경은 놓치지 말고 카메라에 담아보자. 신사 한 편에는 소원을 이뤄주는 돌 부적을 만드는 스팟도 있다. 바닥에 깔린 여러 개의 작은 돌 중, 五・大・力 가 적힌 세 개의 돌을 찾아보자. 돌을 다 찾았다면 접수처에서 부적 주머니를 구입해 그 안에 돌을 넣고 소원을 빌면 된다. 텐노지에서 한카이 선의 노면전차를 이용하면 신사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다.
1990년 세계 꽃박람회가 열린 부지에 세워진 기념 공원으로, 지금은 현지인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 중이다. 다양한 지역의 꽃과 식물종들을 만나 볼 수 있는 이국적인 모습의 거대한 풍차가 주요 볼거리로, 꽃 축제가 열리는 봄~여름 주간의 주말에는 각종 이벤트가 열린다. 날씨가 좋은 때 한적하게 자연을 느끼고 싶은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593년 일본 쇼토쿠 태자에 의해 건립된 일본 최초의 불교 사찰. 본당이 있는 사찰 내부를 관람하려면 입장료를 내야 하지만, 오사카 주유 패스 소지자라면 중심가람과 정원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찰 안에 들어갈 때는 모자를 벗어야 하며, 사찰 내부의 불상은 촬영이 불가하니 유의하자. 오사카 메트로 '텐노지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다.
2022년에 개관한 미술관으로, 오사카 중심가인 나카노시마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좋다. 일본 및 해외 각지에서 수집한 약 6천 점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다채로운 주제의 전시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국어 홈페이지가 있으니 전시 일정을 미리 체크하여 방문하도록 하자. 4-5층에 전시관이 있으며, 1층에는 덴마크의 인테리어 브랜드 HAY 매장이 있다. 전시를 관람하고 나서 세련된 디자인의 가구들과 주방용품들을 구경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사카 나카노시마 미술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자리해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 1937년에 문을 연 일본 최초의 과학관이며, 동양에서 최초로 플라네타리움을 개시한 곳이기도 하다. 플라네타리움은 실내에서 편하게 좌석에 앉아 우주의 모습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여행 중 잠시 쉬어가고 싶을 때 찾기 좋다. 시간별로 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하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스케줄을 확인하고 가는 것을 권장한다.
- 만박 기념 공원관광명소오사카
- 스미요시 신사관광명소오사카
- 하나하쿠 기념공원 쓰루미 녹지관광명소오사카
- 시텐노지관광명소오사카
- 오사카 나카노시마 미술관관광명소오사카
- 오사카 시립 과학관관광명소오사카
에디터 오리히코
인생의 절반 이상을 일본에서 보내고 있는 프로 빵순이 겸 맛집 컬렉터. 일본 여행과 맛집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오리히코 일본 생활'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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