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은 대중교통이 매우 잘 발달해 런던 시내 대부분의 명소를 튜브나 버스로 돌아다니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교통 체계가 우리와는 다른데, 튜브는 런던 지역을 1-9까지의 존으로 나누어 존 별로 요금이 다르다. 주로 1-2존 이내에 웬만한 런던의 주요 명소들이 다 모여있으며, 시내 관광 시 1회 권을 따로 끊는 것보다는 오이스터 카드를 구입해 돌아다니는 것이 경제적이다.
런던 시내의 모든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만능 교통패스
오이스터 카드
런던 여행자들이 필수로 지니고 다녀야 할 충전식 교통카드. 오이스터 카드만 있다면 튜브, 버스, 경전철, 유람선 등 런던 시내의 모든 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주요 명소는 1-2존에 몰려 있다. 보증금을 내고 오이스터 카드를 구입해 그때그때 충전하며 다니는 것이 경제적인 방법이다.
알아두면 좋아요!
사람들이 붐비는 '피크 타임'에는 요금이 비싸진다. 평일 아침 출근 시간대(오전 6시 30분 - 9시 30분), 저녁 퇴근 시간대(오후 4시 - 7시)가 해당된다. 피크 타임을 제외하고는 오프 피크 타임이라 부른다.
1존 요금
· 1회권 : 튜브 현금 6.7파운드 (버스는 현금 불가)
· 오이스터 카드(1회권) : 튜브 2.9파운드 (오프 피크 2.8파운드), 버스 1.75파운드
오이스터 카드 충전 방법
· Top up As You Go를 누른다.
· 무인 발권기의 아래쪽 노란색 부분에 카드를 댄다.
· 충전할 금액이 표시되면 원하는 금액을 누른다.
· 마지막으로 충전할 금액이 표시되면 결제 수단을 선택한다.
· 카드 또는 현금을 넣고 충전을 완료한다.
(카드를 새로 구입할 경우, Buy New Card → Pay As You Go를 누른다. 나머지 방법은 충전과 동일하다.)
출처 facebook.com/photo.php?fbid=1014858060666178&set=pb.100064259816949.-2207520000&type=3
여행자를 위한 할인 혜택을 원한다면
방문자 오이스터 카드
런던을 여행하기 전 미리 구입해 쓸 수 있는 오이스터 카드. 한 번 구입하면 반환할 수 없으며 사전에 온라인으로 구입해야 한다. 배송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여유를 두고 신청하도록 하자. 런던에서는 살 수 없고, 보증금은 환급되지 않는다. 대신 미리 구입해두면 여행자를 위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혜택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단정보
· 요금 : 15파운드부터(보증금 포함), 우편료 5파운드 별도
· 구입처 : 홈페이지 또는 여행사
출처 visitorshop.tfl.gov.uk/en/london-visitor-oyster-card
런던 장기 여행자를 위한 패스
트래블 카드
런던에서 이곳저곳을 자주 이동하거나 장거리로 머무는 사람들을 위한 교통패스. 1-4존까지의 1일권 가격은 15.9파운드로 오이스터 카드의 1일권보다 비싸지만, 7일 이상 사용할 경우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7일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자에게 추천한다.
1-2존 요금
7일권 기준, 42.7파운드
출처 commons.wikimedia.org/wiki/File:London-underground-travelcard-2006.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