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아쉬운 멜버른 대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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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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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음식의 정체성은 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로 다양한 나라의 음식문화를 담아내는 것이 아닐까? ‘이민자의 나라’답게 각 나라의 음식 문화가 섞였지만 그들만의 관습으로 재탄생된 메뉴도 많다. 여행객들을 만족시킨 멜버른의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호주 레스토랑 알아두면 좋은 정보
팁 문화
호주는 기본적으로는 팁 문화가 없다. 서비스 요금을 별도로 추가하진 않지만 음식이 아주 맛있고 서비스가 만족스러웠을 때, 웨이터에게 계산서의 10%가량 팁을 주어도 좋다. 간혹 계산대 근처에 팁을 넣는 유리 병이 있는데 여기에 동전이나 지폐를 넣어도 괜찮다.
브런치 레스토랑
보통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 전후로 영업한다. 늦어도 오후 5시에는 끝나기 때문에 식사를 제대로 즐기려면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하도록 한다. 이름난 레스토랑은 줄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으니 참고하자.
레스토랑 입장시
곧장 자리를 잡지 말고 입구 쪽에서 인원을 말하고 안내받은 후 착석할 것
가성비 갑 피자 & 파스타
유니버셜 레스토랑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레스토랑으로 런치 세트가 메인 요리에 음료 한 잔까지 A$15선이다. 약간의 추가요금을 지불하면 메뉴 사이즈 업이나 샐러드 추가 등도 가능하다. 까르보나라, 마리나라 파스타, 마르게리타 피자, 하와이안, 바비큐 치킨 피자 등이 대중적 메뉴. 또 다른 인기 메뉴 유니버셜 플래터는 스테이크, 감자튀김, 미트볼, 샐러드가 한 접시로 나온다.
데이트하기 좋은 스테이크 맛집
미터 타번
앤티크 스타일로 내부를 장식했다. 육류가 발달한 호주인만큼 비프, 포크, 램 스테이크가 모두 가능한 맛집.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좋아하는 것을 다 모아놓은 맛집이다. 보통 양고기라 하면 고기 누린내가 많이 나는데, 이 집 양고기 스테이크는 잡내가 없고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다.
서양식 덮밥 맛집
포크드
서양식 덮밥을 선보이는 이색 맛집이다. 밥이나 샐러드를 기본으로 해서 치킨, 두부, 연어, 새우 등의 주재료와 양배추, 완두콩, 미역, 김치, 생강 등의 부재료를 취향별 소스와 함께 먹는 방식. 워낙 몸에 좋은 식재료들로 자연적인 맛을 내기 때문에 절로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기름진 스테이크가 부담스러운 여행자들에게 추천.
밥이 그리운 날에
페퍼 런치
돌판 요리 전문점 페퍼런치는 연어, 소고기, 스테이크, 볶음밥, 커리 등의 철판 볶음밥 등의 메뉴가 있다. 자글자글 달궈진 불판에 연어나 소고기 등을 밥 옆에 깔고 밥 위에는 옥수수, 파, 후추 등을 뿌려 맛을 낸다. 이 밖에 립아이 스테이크, 햄버거 스테이크, 페퍼 샐러드 등의 메뉴도 있다. 선택 메뉴 중 김치를 골라 얹으면 김치 철판 볶음밥이 된다. 한식이 그리운 날 방문하기 좋다.
브런치 대박 맛집
하드웨어 소사이어티
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는 브런치 식당으로 유명한 메뉴는 베이크드 에그 듀스, 랍스터 베네딕트, 포크 벨리 등이다. 계란, 버섯, 치즈 등을 철판 그릇에 익혀 바게트에 찍어 먹으면 맛이 예술이다. 두툼한 빵에 끼워 먹는 랍스터 베네딕트도 푸짐하면서 탁 쏘는 끝 맛이 매력적이다. 포크 벨리엔 계란 프라이와 고로케가 곁들여지는데 담백하고 고소하다. 낮에 문을 닫으니 일찍 방문해야 맛을 볼 수 있다.
진한 육수,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맛
포보가 메콩 베트남
특별히 깊고 진한 육수가 맛있다고 정평이 난 베트남 음식 전문점. 진한 육수를 기본으로 쇠고기가 부드럽게 씹힐 수 있도록 살짝 덜 익혀서 나온다. 닭이 들어간 쌀국수는 간, 내장 등 다채로운 재료가 들어가 있어 풍부한 맛이 난다. 고수 향이 싫다면 주문 전에 빼 달라고 부탁하자. 국수를 비롯한 스프링롤, 프라이드치킨, 포크 찹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으니 참고할 것. 담백하고 진한 국물 맛으로 여독을 풀어보자.
착한 가격, 푸짐하고 맛난 음식
소피아 레스토랑
널찍한 매장에서 직원들이 미소로 반겨주니 들어갈 때부터 기분 좋은 곳이다. 칼라마리 링(오징어튀김), 다양한 피자, 리조또 등이 메인 메뉴인데 엄청나게 푸짐한 양에 맛있게 나온다. 식후 디저트로는 여러 가지 맛이 차곡차곡 쌓인 젤라또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자. 또한, 와인 BYO(Bring Your Own)가 가능하니, 맛있는 와인을 직접 가져가서 마실 수 있다. 양이 많기 때문에 스몰 사이즈로 주문하는 것도 추천.
알아두면 좋아요!
남은 음식은 직원들이 소스까지 새로 얹어 말끔하게 포장해 준다. 칼라마리 링은 숙소에 가져가 밤에 술안주로 딱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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