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인들이 뽑은 도쿄 인기 맛집

리뷰 1
저장 1,040
출처 instagram.com/p/CCkpSTxgovA
출처 instagram.com/p/CCkpSTxgovA
다양한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도쿄. 많고 많은 음식점 중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을 찾아가 보자. 자주 가도 그 가게만이 가진 특별함이 돋보이는 맛집이다. 도쿄 여행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줄 로컬 추천 맛집을 소개한다.
✅ 도쿄에서 활동하는 현지 거주 서포터즈 ‘트리플 리포터’가 추천하는 맛집을 엄선했다.
롯폰기의 인기 카츠 전문점
이마카츠 롯폰기 본점

일본 현지인들도 줄 서서 먹는 곳으로, 미슐랭에도 선정된 인기 식당이다. 간판 메뉴는 한국에서 보기 힘든 닭가슴살 카츠. 속이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느낌이 살아있다.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해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정식으로 시키면 밥과 밑반찬, 된장국이 함께 나온다. 닭가슴살 외에도 카츠의 종류가 다양한데 여러 가지를 먹어보고 싶다면 모둠 정식을 주문하면 된다.

마지막 한 입까지 따뜻한 함바그
요시 본점

오모테산도 역과 가까운 함바그 가게. 함바그와 우설이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가 인기가 많다. 바 형태로 된 테이블에 앉으면, 직원이 직접 함바그를 굽는 모습이 보인다. 함바그가 2개 이상 나오는 메뉴를 시켰다면 먹는 속도에 맞춰 하나씩 구워준다. 함바그 자체도 두툼하고 육즙이 살아 있어 만족스럽다는 평이 많다. 셀프바에 구비된 날계란과 간장 소스를 버무려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찍먹으로 즐기는 우동
사토 요스케 긴자 점

일본 3대 우동인 '이나니와 우동'을 주력으로 하는 우동 맛집. 이나니와 우동의 원조인 아키타 현에서 1860년 오픈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이나니와 우동은 다른 우동에 비해 면발이 납작한 것이 특징. 이곳에서는 수제로 우동면을 만드는데, 뛰어난 퀄리티의 우동면을 더욱 잘 느끼기 위해서는 찍어 먹는 자루 우동 스타일을 추천한다. 탱탱한 우동면과 소스의 감칠맛이 아주 조화롭다. 우동면은 따로 판매도 하고 있어 기념품으로 사가기 좋다.

맛있는 스시를 맛볼 수 있는
토리톤 도쿄 소라마치 점

도쿄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회전 초밥집. 밥 위에 올려진 회가 큼직하고 신선하다. 각 테이블마다 놓인 태블릿으로 주문하면 즉석에서 바로 만들어준다. 한국어 지원이 가능해 주문도 어렵지 않다. 인기 메뉴는 게 내장이 듬뿍 올라간 내장 군함과 두툼한 참치 회가 올라간 초밥. 가성비 있게 다앙하고 신선한 초밥을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분위기까지 훌륭한 꼬치구이집
조몬 롯폰기 점

롯폰기에서 핫한 꼬치구이 전문점. 오픈 주방 형태라 들어가자마자 꼬치 굽는 광경이 펼쳐진다. 모듬 꼬치, 양배추 베이컨말이 꼬치, 안에 삶은 계란을 넣고 튀긴 '다마 고로케' 등 다양한 꼬치 및 안주류와 함께 하이볼 한잔 하기 좋은 곳. 방문 전 예약 사이트에서 예약을 추천한다.

우에노 역 숯불 꼬치구이 맛집
야키토리 분라쿠
퇴근 후 맥주 한잔하기 위해 찾은 로컬 직장인들로 붐비는 맛집. 우리나라에서는 방송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 소개되며, 백종원 맛집으로 이름을 알렸다. 시그니처 메뉴는 소 내장을 푹 끓여 낸 '니꼬미'와 돼지 간 꼬치인 '레바테키'. 다양한 꼬치를 원한다면, 콤보 메뉴를 추천한다. 음식 사진과 함께 영어로 된 메뉴판이 있어 주문이 어렵지 않다. 단, 현금만 결제가 가능하다.
<고독한 미식가>에 등장한 스키야키 식당
샤브타츠 니시스가모 점
다양한 현지 방송에서 소개된 스키야키 맛집. 스키야키 소스에 재료를 넣고 끓이다가 알맞게 익으면, 싱싱한 날계란에 찍어 먹으면 된다. 맛은 말할 것도 없고 양까지 푸짐하다. 고기와 야채, 밥과 미소시루 그리고 우동 사리가 제공된다. 1층에 'U'자 모양의 카운터가 있어 나 홀로 여행자도 문제없다. 가격이 부담된다면, 런치를 추천. 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일본산 생 로스 스키야키 정식을 먹을 수 있다.
내 마음대로 만들어 먹는 DIY 라멘
오레류 시오라멘 시부야 본점
도쿄에 여러 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라멘집. 다양한 종류의 라멘이 있지만, 이 집의 시그니처는 단연 기본 시오 라멘. ‘나만의 소금 라면’이라는 가게 이름처럼 취향에 맞게 라멘을 먹을 수 있다. 테이블에는 간단한 토핑과 조미료가 마련되어 있고 육수의 종류와 맵기 그리고 면의 익힘 정도를 선택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깔끔, 담백한 맛이고 가격 또한 저렴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다.
50년이 넘은 철판요리 전문점
고베 뎃판야키 하쿠슈
정통 철판구이로 즐기는 고베규 맛집. 도쿄 최고의 고베규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도 인기에 한몫한다. 눈앞에서 고기를 구워줘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오코노미야키도 이 집의 또 다른 별미로 꼽히니 함께 주문해 보자. 워낙 인기가 많아 예약하고 가는 것을 권한다.
5대째 이어져 온 넓적 우동 맛집
고다이메 하나야마 우동 긴자 점
120년 전통의 긴자 우동 전문점. 도쿄에서 소문난 우동 맛집으로 일반 면과 넓적 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이 집의 인기 비결을 바로 ‘오니히모카와’라고 하는 넓은 면. 쫄깃함을 넘어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는 면은 모두 매장에서 수제로 뽑는다. 소스에 찍어 먹는 차가운 우동부터 여러 재료와 섞어 먹는 우동까지, 메뉴도 다양하다.
자극적이지 않은 아부라 소바를 맛보고 싶다면
아부라 소바 니시신주쿠구미 점
도쿄에 많은 지점을 가진 곳. 기름에 비벼 먹는 면 요리인 아부라 소바 전문점이다. 탱글탱글한 면과 짭짤하고 고소한 기름 양념의 궁합이 끝내준다. 다른 곳들에 비해 덜 자극적인 편. 처음에는 서빙된 그대로 비며 먹다가, 자리에 준비된 다진 양파와 후추 그리고 식초와 라유 등을 취향껏 넣어 먹어보자. 주문할 때, 보통맛과 매운맛 그리고 면의 양을 선택할 수 있다.
미쉐린 2스타에 빛나는 가이세키 요리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퓨전 일식 레스토랑. 2022년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일본의 전통적인 가이세키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풍미 가득한 푸아그라 모나카도 인기지만, 시그니처 메뉴는 닭 날개 안을 양념 된 밥으로 채운 일명 ‘덴터키’. 방문하려면 예약은 필수로 영업시간 전,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
육즙 가득한 돈카츠를 맛보고 싶다면
부타구미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돈카츠 맛집. 엄선된 식재료만 사용한다. 고기 역시, 좋은 환경에서 사육한 켄톤 돼지로 부드럽고 깔끔한 육질을 자랑한다. 육즙도 가득 머금어 촉촉함이 일품. 판매하는 돈카츠 중 두께가 3cm인 '3cm 로즈 카츠'가 유명하다. 조금 더 담백한 맛을 느끼고 싶다면, 히레 카츠를 추천한다.
특별한 텐동을 찾는다면
덴푸라 나카야마
<고독한 미식가 시즌2>에 등장한 튀김 전문점. 방송에 나왔던 검은 텐동을 맛볼 수 있다. ‘쿠로텐동’으로 소개됐지만 메뉴판에는 ‘텐동’이라고 적혀있다. 달달하고 짭짤한 특제 소스가 입혀져 어두운색의 튀김이 올려져 나온다. 새우 2미, 생선 2종 그리고 1개의 야채가 포함돼있다. 겉은 바삭, 안은 촉촉한 단품 튀김도 훌륭하다.
도쿄 현지인 맛집 모아보기
리뷰
1
일정 알아서 다 짜드려요
트리플 맞춤 일정 추천 받으러 가기
사진/동영상
최근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