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필수 쇼핑 리스트

세계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도시답게, 샌프란시스코에서의 쇼핑은 여느 관광지와는 다른 모습이다. 고급스러움과 세련됨에 도시의 색깔을 입혀 오래도록 사랑받는 아이템들만 모았다. 사랑하는 이에게, 그리고 수고한 나 자신에게 이만한 선물이 있을까.

캘리포니아를 대표하는 도자기 제품, 하면 히스 세라믹스를 빼놓을 수 없다. 1948년 샌프란시스코에 처음 설립된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지금은 미국 전역에서 만날 수 있을 정도로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매트한 질감과 고유의 색감이 특징. 꽃병이나 머그컵, 접시 등이 있다.

Dinner plate 44달러- / Large Mug 45달러-

금문교, 케이블카 등 샌프란시스코의 명물들이 감각적으로 인쇄된 디쉬 타월. 좀 흔한 아이템이 아닌가 생각되겠지만, 여행의 행복했던 기억을 매일 상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이만한 선물도 없다. 특히 더 히티드 디쉬 타월은 독성이 없는 수성잉크와 내구성 좋은 코튼 원단을 사용하여 직접 그린 일러스트를 인쇄했다는 점에서 더욱 소장 가치가 있다.

디쉬타월 1장 20달러

유기농 열풍의 발상지라 해도 과언이 아닌 샌프란시스코에서 탄생한 스킨케어 브랜드라 더 특별하다. 식물이 가진 자연 성분을 저온 추출 공법으로 오랜 시간을 들여 담았다.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입가나 눈가 등 예민한 부위에 효과가 좋다는 평가. 립밤, 페이셜 오일 등이 인기 아이템.

페이스 오일 90달러 / 아이 세럼 85달러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명물들을 그대로 집에 옮겨올 수 있다면? 흔한 기념품 모형으로 만족할 수 없는 이들에게 메트로폴리탄 크래프트의 우드 프라 모델은 좋은 대답이다. 패키지도 멋스럽고, 부품 별 포장도 꼼꼼하게 되어있어 조립도 어렵지 않다.

Golden Gate Bridge Tower 350달러

고디바, 노이하우스와 함께 세계 3대 명품 초콜릿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 맛과 크기는 물론 각양각색의 패키지의 초콜릿이 있다. 금문교, 케이블카 등 샌프란시스코 명소가 그려진 초콜릿은 지인들을 위한 선물로도 그만이다. 피셔맨스 워프 인근에 자리한 기라델리 스퀘어에 가면 수십 종류의 다양한 초콜릿을 만날 수 있다.

초콜릿 기프트백(40개입) 25.95달러

시즌마다 가장 맛있는 원두를 세계에서 매입하여 로스팅한 블루 보틀 원두는 우리나라에서 구매대행으로 구입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블렌딩 원두를 비롯해 블루 보틀 그림이 새겨진 드리퍼나 머그컵, 에코백 같은 아이템도 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