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의 금융, 상업의 중심지 프랑크푸르트. ‘독일의 맨해튼’이라 불릴 만큼 은행 건물이 밀집되어 있으며, 세계적 문호 괴테가 태어난 문학의 고장이기도 하다. 자연과 문화, 산업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도시, 프랑크푸르트를 여행하기 전 알고 가면 좋을 기초 정보들을 소개한다.
✅ 7~9월
여름이지만 한국에 비해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7~9월이 여행 최적기이다. 해가 늦게까지 뜨고 습도도 낮아 야외 활동하기 좋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니 얇은 겉옷을 챙겨가자.
시내에 명소가 몰려있는 프랑크푸르트는 2박 3일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첫째 날은 괴테 하우스와 뢰머 광장 등 프랑크푸르트의 유서 깊은 명소를 둘러보고, 둘째 날은 유럽 중앙 은행과 자일 거리 등 프랑크푸르트의 도심을 만끽한다. 시간이 남는다면 하이델베르크 등 근교 도시를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다.
공항에서 시내로 이동하는 대부분의 여행객은 지하철인 S-Bahn을 이용한다. 1터미널과 바로 연결된 'Regional Station'에서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으로 약 15분 안에 직행한다. 일행이 있거나 짐이 많다면, 요금은 비싸지만 택시 이용을 고려해도 좋다.
시내의 모든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박물관 등 주요 명소 입장권이 할인되는 프랑크푸르트 카드 구매를 추천한다. 하이델베르크 등 근교 여행 또는 인접 국가 도시로의 이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독일 내 모든 열차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레일 독일 패스를 구매하자.
짠 음식이 발달해 맥주와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는 프랑크푸르트 요리. 특히 독일식 돈가스 ‘슈니첼’, 독일식 족발 요리 ‘슈바인스 학세’, 독일의 소시지 요리인 ‘부어스트’는 반드시 맛봐야 한다. 프랑크푸르트 특산 술인 사과 와인 ‘아펠바인’과 함께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프랑크푸르트를 여행하기 전 궁금한 정보들이 많을 것이다. 독일 축구를 즐기는 법, 독일의 숫자 표기법, 프랑크푸르트 벼룩시장 스케줄 등. 성공적인 프랑크푸르트 여행에 도움이 될 유용한 정보들을 <프랑크푸르트 여행 꿀팁 가이드>에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