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덕후를 위한 특별한 국내 양조장 6곳

퇴근 후 샤워하고 혼자 마시는 한 잔.
기분이 안 좋을 때 친구와 마시는 한 잔.
어느 순간이고 기쁨과 위로가 되는 것이 맥주다.

여행지에서도 맥주를 원하는 맥주 덕후들이라면
개성이 듬뿍 담긴 국내 양조장을 주목하자.

즉석에서 마시는 ‘K-맥주’부터
재미있는 투어와 프로그램까지.
당신의 이번 여행은 맥주 향으로 가득할 것!

국내 수제 맥주 1위에 빛나는 제주 맥주! 양조장에서는 제주 맥주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도슨트와 함께 둘러본다. 투어가 끝나면 펍에서 맥주 샘플러를 맛보거나 기념품 숍에 방문해 맥주 굿즈도 방문할 수 있어 마치 '맥주 테마파크'에 온 기분. 나만의 맥주잔 만들기, 귤 양갱 만들기 등 여러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자.

이태원에서 유명한 맥파이의 수제 맥주 양조장이 제주에 있다. 감귤 창고를 개조해 빈티지한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양조장 투어 외에도 수제 맥주를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데, 시음 가이드부터 직접 맥주를 만들어보는 클래스까지 종류가 많다. 맥주와 더불어 수제 피자도 유명하니 같이 즐겨보는 것을 추천!

속초 최초의 브루어리 펍. 양조장 견학을 예약하면 맥주를 생산하는 장비부터 제조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속초의 유명 관광지에서 이름을 따온 맥주와 속초 해산물로 만든 음식은 속초를 온전히 느끼기에 좋다. 이곳의 수제 맥주는 아시아와 유럽 유명 맥주 대회에서 수상할 만큼 맛이 뛰어나다.

최근 춘천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양조장. 이곳의 소양강 에일이 2020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최고 상인 ‘Best of 2020’을 수상해 더욱더 인기다. 투어 시 양조 과정과 설비, 맥주 종류 등의 설명을 들으며 갓 나온 맥주를 시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투어가 끝나면 원하는 맥주를 한 잔 골라 마실 수 있어 인기가 많다.

영남 지역의 최대 수제 맥주 양조장. 맥주를 다채롭게 즐길 공간을 갖췄다. 먼저, 견학장에서는 양조장 투어가 진행된다. 투어와 동시에 맥주 시음과 시그니처 잔까지 제공된다. 테라스에서는 족욕을 하며 시원한 맥주 한잔하기에 좋다. 제공되는 팔찌를 대고 맥주를 따르면 양만큼 가격이 측정되는 탭하우스도 놓치지 말자. 여러 종류의 맥조를 원하는 만큼 맛볼 수 있다.

독일의 전통 양조 기술을 이용해 유럽식 맥주를 만드는 양조장. 독일 대사관의 만찬주로 사용될 만큼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양조장 투어를 통해 독일 전통 양조 기술과 시음, 푸드 페어링을 경험할 수 있다. 이곳의 특별한 묘미는 야외 비어가든. 캠핑 의자와 테이블이 마련된 곳으로 데이트를 즐기려는 커플 여행자에게 인기 만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