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관광문화가 발달한 나라라 치안이 비교적 안정되어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 불미스러운 일에 휘말릴 때도 있다. 몇 가지만 미리 조심한다면, 안전하고 기분 좋은 자유여행을 즐길 수 있다.
아무리 조심해도 모자란 치안 문제
오토바이 소매치기 조심하기
빠통 등 여행자가 많은 현금을 지니고 다니는 번화가에서 비교적 빈번하게 벌어지는 소매치기. 특히 길가에 서 있을 때 앞을 지나가는 오토바이가 있으면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호객꾼을 따라 외진 곳에 가는 것은 위험!
여행사, 스파 등 여행자를 유혹하는 호객꾼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푸켓. 그러나 이들이 만약 가게가 아닌 외진 곳으로 유도한다면 이는 위험의 신호일 수 있다. 마찬가지로 호객꾼이 주는 음료도 좋게 거절하는 편이 낫다.
현지인들과의 다툼은 금물
기본적으로 여행자에게 친절한 태국인들이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언성이 높아지는 경우도 생긴다. 그렇다고 절대로 현지인들과 다투는 일이 있으면 안 된다. 자존심이 센 태국인의 특성상 극단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생기기도. 경찰도 무조건 태국인의 편이므로 가능하면 웃으며 해결하도록.
환전 사기 주의하기
푸켓에서는 환전 금액이라고 적혀있는 것과 실제로 환전해주는 금액이 다른 일명 '환전 사기'를 조심해야 한다. 반드시 환전 후 영수증을 달라고 요청해, 맞는 금액을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영수증 종이가 떨어졌다고 우기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잘 계산해 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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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고유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기!
좌측통행 문화 기억하기
태국은 우리나라와 반대인 좌측통행 문화가 일반적이다. 길을 다닐 때 기억해두면 좋다. 이는 차도에서도 마찬가지. 길을 건널 때 습관처럼 오른쪽만 보지 말고 좌우를 모두 살피는 주의가 필요하다.
현지인을 대할 때 에티켓 기억하기
태국인들은 머리를 매우 신성시한다. 방긋 웃는 어린아이가 귀엽다고 함부로 머리를 만지거나 쓰다듬으면 현지인들은 불쾌하게 생각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반대로 발을 불결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아무 데나 올리지 말고 가지런히 간수해야 한다.
국왕 초상화에 손가락질 하지 말기
2016년, ‘살아있는 부처’로 추앙받던 태국 국왕이 서거했다. 현지인들의 애도는 지금까지도 계속되는 분위기. 곳곳에 걸려 있는 국왕 초상화도 소중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를 손가락으로 함부로 가리키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태국인들에게 엄청난 모욕으로 느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하자.
태국은 불교의 나라, 사원 방문 시 너무 짧은 옷은 NO!
푸켓뿐만 아니라 방콕 등에서도 사원에 방문한 일이 많은데 이 때 너무 짧은 바지나 치마는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로 간주된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옷을 챙기거나 대여하여 예의를 지키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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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양지 안전하게 즐기기!
선크림 수시로 바르기
푸켓뿐만 아니라 방콕 등에서도 사원에 방문한 일이 많은데 이때 너무 짧은 바지나 치마는 예의에 어긋나는 행위로 간주한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옷을 챙기거나 대여하여 예의를 지키도록 하자.
물 조심! 얼음 조심!
장이 약한 사람이라면 동남아에서 물 조심은 필수다. 보통 편의점에서 파는 생수를 마시면 탈이 없지만 카페에서 판매하는 아이스 음료를 만드는 얼음은 수돗물인 경우가 많으므로 조심할 것.
액티비티 할 때 안전 용품 반드시 착용
제트 스키, 패러세일링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가 발달한 푸켓. 그만큼 안전사고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아무리 수영에 자신 있다고 해도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구명조끼 등 안전 용품을 잊어선 안 된다.
시간 약속 엄수는 기본
단체로 함께하는 액티비티가 많은 푸켓. 호텔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때 여러 호텔을 들르므로 한 사람만 늦어도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서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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