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인천! 추억의 맛을 간직한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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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log.naver.com/hiphop_sub/222133304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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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를 품은 도시답게, 인천은 식당에서도 과거로의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여전히 우리에게 추억의 맛을 선사하는 맛집이 가득하기 때문. 1980년대 돈까스부터 옛날 과자까지. 인천에서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랑받아온 맛집 7곳을 소개한다.
80년대 돈까스의 맛 그대로
잉글랜드 왕 돈까스
돈까스는 물론 곁들이는 수프나 샐러드 모두 1981년의 맛 그대로를 고수하고 있다. 그 시절처럼 돈까스를 주문하면 빵과 밥 중에 선택하는 것도 이곳의 묘미. 또한, 이곳의 내부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촬영지였을 정도로 각종 앤티크한 소품으로 꾸며져 1980년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단골들이 많이 찾는 정겨운 생과자
인천당
1호선 동인천역 근처에 있는 곳. 방부제를 넣지 않은 생과자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 지 50년이 넘었다. 옛 방식을 그대로 고수해서 만들며, 밤빵, 만쥬, 생과자 등 종류도 다양하다. 과자는 한 근(600g) 단위로 종류별로 담아준다. 대신, 밤빵과 옥수수빵 등의 촉촉한 과자와 땅콩 과자, 김 과자 등의 마른과자는 함께 묶어서 판매하지 않는다.
3대째 명맥을 이어온 설렁탕
삼강옥
인천의 설렁탕 맛집으로 3대째 운영 중이다. 긴 세월 동안 변함없는 맛으로 여전히 이곳을 찾는 단골들이 많다. 주메뉴는 설렁탕. 소뼈 사골과 머리 고기를 우려낸 맑은 국물에 파가 듬뿍 들어간다. 인천식으로 만들어낸 해장국도 인기다. 인천식 해장국은 된장 베이스에 우거지를 넣는 게 특징.
그때 그 시절의 자장면을 만드는
혜빈장
60년 전통의 중식당. 빛바랜 외관, 옛날에 많이 쓰던 콘크리트 바닥 등 여전히 그때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판매하는 여러 메뉴가 있지만, 그중 가장 인기 있는 것은 간자장이다. 달걀프라이가 올라간 면 위에 자장 소스를 부어 비벼 먹으면 된다. 소스에는 청양고추가 들어가 느끼함을 잡아준다.
삼치 거리의 터줏대감
인하의 집
삼치 거리의 시작점. 인하의 집에서 삼치구이가 인기를 끌면서 주변으로 삼치구이 집이 생겨나면서 거리가 형성되었다. 삼치구이는 양념과 일반이 있으며, 한 마리를 반반 나눠 한쪽에만 양념을 발라주기도 한다. 삼치 외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종류의 생선구이를 맛볼 수 있다.
얼큰한 스지탕을 먹을 수 있는
다복집
1969년부터 운영한 술집. 과거 인천의 문화 예술인들이 많이 찾던 곳으로 ‘서민주점’이라고도 불렸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스지탕으로 소의 힘줄을 끓인 탕을 말한다. 스지는 국내산 육우만을 사용하며, 식감이 쫄깃쫄깃하다. 육수에 고춧가루와 후춧가루가 들어가 얼큰하고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 맛이 진해진다.
돼지갈비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부암 갈비
1978년에 오픈한 식당. <맛있는 녀석들>, <백종원의 3대 천왕>, <수요미식회>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된 유명 맛집이다. 다른 곳과는 달리 양념하지 않은 생갈비를 사용하며, 주문 즉시 생갈비를 손질하여 직접 구워준다. 때문에 육즙이 살아있고, 돼지갈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 갈치속젓을 넣고 볶은 젓갈 볶음밥도 이곳의 별미로 손꼽힌다.
인천의 추억의 맛을 간직한 맛집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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