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추천 쇼핑 리스트

나고야를 떠나기 전, 현지에서 꼭 사야 할 쇼핑 아이템은 뭐가 있을까? 가볍게 즐기기 좋은 간식부터 나고야 여행을 기념하기 좋을 아이템들을 모아봤다. 아래에 소개하는 아이템을 참고해 후회 없는 쇼핑을 즐겨보자.

팥을 활용한 디저트가 유명한 나고야. 버터와 팥으로 만든 오구라 버터는 나고야 지역의 특산품으로, 팥앙금의 자연스러운 단맛과 버터의 부드럽고 짭짤한 풍미가 조화를 이룬다. 오구라 버터를 활용해 나고야식 아침 식사 메뉴로 인기인 오구라 토스트를 집에서 만들어 먹어보자. 간편하게 먹기 좋은 오구라 토스트 과자도 판매한다.

일본 전통 화과자의 한 종류. 쌀, 곡식, 설탕, 찹쌀 등으로 만들고 맛에 따라 팥, 녹차 등이 추가된다. 한국의 연양갱과 비슷한 맛과 식감을 지녔으며,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어른들에게 선물하기에 딱 좋다.

현지에서 나고야의 명물 ‘테바사키’(닭 날개 튀김)의 매력에 빠졌다면, 테바사키 맛 프링글스를 추천한다. 간장 베이스의 달콤 짭짤한 양념과 화끈한 후추 맛이 특징인 테바사키의 맛을 비슷하게 재현했다. 주로 나고야 지역에서만 판매하며 돈키호테, 편의점, 공항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쌀과자 '해피땅'의 나고야 한정판 버전. 바삭한 쌀과자 겉에 단짠단짠의 매력이 돋보이는 테바사키 맛 간장 양념이 코팅되어 있다. 일반 쌀과자보다 후추와 매콤한 풍미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동그란 얼굴과 동글동글한 눈이 특징인 개구리 만주. 촉촉한 카스텔라 느낌의 반죽 안에 부드러운 팥앙금이 들어 있으며, 팥 외에도 말차, 밤, 커스터드 등 다양한 맛이 있다. 일본어로 카에루(かえる)는 ‘개구리’를 뜻하기도 하지만 ‘돌아오다’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어, 로컬 사이에서는 무사히 돌아오라는 의미를 가진 간식으로 인기 있다.

나고야에서 시작된 일본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도자기 브랜드. 전통적인 일본 스타일부터 유럽풍 빈티지 디자인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도자기 제품을 판매한다. 프리미엄 라인은 숙련된 장인들이 직접 제작하고 꼼꼼한 마감을 거쳐 완성된다. 나고야에 위치한 ‘노리타케의 숲’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지브리의 인기 애니메이션 속 아이템이나 생활용품, 먹거리 등을 귀여운 굿즈로 판매한다. 오직 나고야의 지브리 파크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아이템도 있어 팬이라면 꼭 사길 추천한다. 인기 상품은 <마루 밑 아리에티>에서 주인공이 착용한 집게핀을 비롯해 가오나시 저금통, 애니메이션 속 먹거리 마그넷 등이 있다.

나고야 근교 동화 같은 풍경의 마을로 유명한 시라카와고 합장촌에 다수의 기념품 상점이 자리한다.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으며 상점마다 다른 상품을 보유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합장촌의 전경을 담은 마그넷부터 오르골, 키링, 봉제 인형, 가챠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