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에서의 추억을 뒤로하고 돌아갈 시간이다. 교통체증이 생기거나 공항 내 출국 과정에서 시간이 지체될 수 있으니 비행기 출발 시간보다 최소 3시간 전에는 공항에 도착하자. 공항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교통수단을 소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푸켓은 교통 요금이 비싼 것으로 악명 높다. 공항까지 갈 때는 일행 숫자와 예산 등을 고려해 이동 수단을 정하자.
여행자가 많이 이용하는
샌딩 서비스
원하는 출발지에서 공항까지 바로 연결하는 교통편으로 여행사에서 제공한다. 그랩이나 택시보다 20-30% 저렴하고, 시설이 쾌적해 여행자가 자주 이용한다. 푸켓 도착 전후 온·오프라인 여행사나 숙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24시간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요금 : 600바트부터 (차종에 따라 다름)
출처 shutterstock.com
가장 저렴하게 공항까지 가는
공항버스
가격이 저렴해 혼자 여행하거나 예산을 아끼고 싶을 때 이용하기 좋은 교통수단이다. 시내와 공항을 오가는 오렌지색 버스로 노선 번호는 8411번이다. 버스 앞 유리창에 'AIRPORT BUS'라고 쓰여 있어서 알아보기 쉽다. 푸켓 버스 터미널 1을 출발해 수라쿨 스타디움, 히로인 기념비 등을 지나 공항으로 간다. 버스에 탑승 후 직원에게 직접 요금을 지불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07:00 - 17:00 (배차 간격과 노선도는 홈페이지 참고)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요금 : 100바트부터
출처 www.airportbusphuket.com/gallery.html
저렴한 요금에 편리한 시설까지
스마트 버스
라와이 비치나 방글라 복싱 스타디움, 수린 비치 등에서 공항으로 갈 때 이용하기 좋다. 오렌지색 공항버스가 가지 않는 노선이기 때문이다. 버스 안에서 무료 와이파이를 쓸 수 있고, 좌석마다 충전 케이블이 있어 편리하다. 요금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시설이 좋아 여행자가 선호한다. 하지만 3인 이상 동행한다면 샌딩 서비스 등 차 한 대를 대절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07:00 - 14:30
· 소요시간 : 약 1시간 50분
· 요금 : 50바트부터
출처 phuketsmartbus.com/about-us-2/?lang=en
미니버스로 불리는
미니밴
미니밴은 여러 곳을 돌면서 예약한 승객을 태워 공항으로 가는, 일종의 버스다. 지정한 출발지에 미니밴이 도착하면 예약할 때 받은 예약증을 내고 타면 된다. 정류장이 정해진 공항버스나 스마트 버스와 달리 원하는 장소에서 탈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각자 따로 예약한 여러 사람을 모두 픽업해 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픽업 시간이 소요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인당 요금을 매기기 때문에 3명 이상이 동행한다면 흥정을 해서 요금을 낮추거나 미니밴 한 대를 대절하는 게 낫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약 1시간 30분
· 요금 : 인당 약 150 - 220바트
· 예약처 : 호텔이나 여행사에서 예약 가능
출처 shutterstock.com
언어를 몰라도 호출하기 쉬운
그랩
스마트폰 앱으로 공유 차량 및 택시를 호출하는 편리한 차량 호출 서비스다. 앱에 차량을 호출할 위치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근처에 있는 차량을 부를 수 있다. 예상 요금, 위치, 기사 정보 등을 사전에 알 수 있어 안전하다. 안전하고 편리해 여행자가 선호하는 교통수단이지만, 다른 태국 도시보다 푸켓의 그랩 요금이 조금 비싸다는 평가도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그랩 택시 호출 시 미터 요금에 호출 수수료 150바트가 더해져 함께 청구된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24시간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요금 : 약 850바트 (예약비 포함)
출처 www.facebook.com/Grab/photos/a.580802472071741/581149095370412/?type=3&theater
대중적인 교통수단
택시
호텔이나 식당에 말해 택시를 부르거나 거리에서 직접 잡아탈 수 있다. 정해진 정류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원하는 시간에 출발할 수 있어 이동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다만 정해진 요금 체계가 없어 흥정이 필요하다. 푸켓 시내에서 공항까지는 약 700-800바트 정도면 적정하다.
간단정보
· 운행시간 : 24시간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요금 : 약 800바트
출처 shutterstock.com
공항 가는 길까지 프라이빗하게
렌터카
따로 차를 부를 필요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출발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다. 푸켓 국제공항은 보통 렌터카 업체 직원이 출입국장으로 오기 때문에 반납처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 태국은 운전석과 도로 방향이 우리나라와 반대로 돼 있고, 신호가 없는 곳이 많아 유의해야 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 렌터카 대여 시에는 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 운전면허증, 여권, 신용카드가 필요하다.
· 반납처를 변경할 때 추가 비용이 부과될 수 있다.
간단정보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요금 : 약 1,200바트 (1일, 4인승 기준)
출처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