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현지인 추천 쇼핑 스팟 & 쇼핑 리스트

💬 이름이 조금 어려운 이곳은 아키하바라역과 오카치마치역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수공예품 상점가입니다. '2k540'은 도쿄역을 기점으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가리키는 철도 용어인데 니케고욘마루라고 부르면 돼요.

아키하바라에서 오카치마치로 이어지는 다리 아래 자리하고 있는데, 이 주변에는 옛날부터 일본의 에도 문화를 이어가는 전통 공예 장인들이 많았어요.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방, 의류, 도자기, 우산을 비롯해 '테누구이(手ぬぐい)'라고 부르는 일본 전통 문양 타올처럼 특색있는 기념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이름부터 '통째로 일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마루고토 닛폰은 일본 전 지역의 특산품을 모아 놓은 쇼핑몰이에요. 일본에는 봉지라면에도 각 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이 있는데 마루고토 닛폰은 일본 전 지역의 라멘과 소바, 우동을 모두 구매할 수 있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원래는 건물 전체가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이었는데 최근 리모델링을 하면서 2, 3층에는 다른 상점들이 입점해 있어요. 이어져 있는 유니클로에는 이곳에서만 판매하는 한정 상품도 있으니 함께 구경해보세요!

💬 저는 일본 특유의 아기자기한 물건을 구경하고 싶을 때 지유가오카를 찾아요. 그중에서도 인테리어 소품 숍인 이데 숍은 지유가오카를 갈때 마다 꼭 들르는 곳 중 하나입니다.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일본식 인테리어나 감각적인 홈스타일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는데 타이밍이 잘 맞으면 특별 전시도 구경할 수도 있어요. 일본식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고, 아기자기한 생활용품을 구경하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 아사쿠사는 일본의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그중에서도 250m 길이를 자랑하는 나카미세 거리에 꼭 들려보세요! 전통 공예품 같은 기념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물건을 파는 상점이 줄지어 있어요.

거리를 빠져나오면 아사쿠사에서 가장 큰 상점가인 신나카미세 상점가가 이어집니다. 아사쿠사 주변의 상점가들은 쇼핑은 물론이고, 일본의 전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관광지로써도 방문할 가치가 충분한 것 같아요.

💬 도쿄 스카이트리와 이어져 있는 복합 쇼핑몰, 도쿄 소라마치를 추천해요! 총 300개가 넘는 매장이 입점해 있어서 쇼핑 스팟으로 부족함이 없는 곳이에요.

크게는 패션&잡화, 캐릭터 용품샵, 음식의 거리, 소라마치 한정품 선물 특집 코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망대, 스미다 수족관, 천공 플라네타리움, 우체국 박물관같은 볼거리도 다양합니다.

💬 선샤인 시티는 도쿄의 중심, 이케부쿠로에 있는 복합 쇼핑몰입니다. 이케부쿠로는 9개 이상의 지하철 노선이 다니는 교통의 요지인데 선샤인 시티는 물론 대형 백화점, 빅 카메라 등이 모여 있어 쇼핑하기 좋은 지역이에요.

그중에서도 선샤인 시티를 추천한 이유는 볼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인데요. 도쿄의 예술문화를 즐길 수 있는 각종 전시가 자주 열리고, 아쿠아리움과 천문대와도 이어져 있어 특히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 좋아요.

💬 도쿄 역 인근에 있는 키테에는 주로 일본 자체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요. 건물부터가 다른 쇼핑몰과는 조금 다른 느낌인데 철거 예정이었던 옛 중앙우체국 건물 일부를 활용했다고 해요. 그래서인지 더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레스토랑, 동경대 박물관 등이 이어져 있어 볼거리도 많고, 다양한 가격대의 독특한 아이템들이 많아서 해외에서 누군가 놀러 온다면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쇼핑몰이에요. 옥상 정원에서 도쿄역 일대의 뷰도 감상해보세요.

💬 조금은 뻔할 수도 있지만 도쿄 여행에서 시부야를 빼놓을 수 없어요. 특히, 코로나 전후로 히카리에, 시부야 스트림, 시부야 파르코, 미야시타 공원처럼 새로 문을 열거나 새 단장을 한 장소들도 많아져서 오랜만에 도쿄를 다시 찾는 분들께도 추천해요.

시부야에는 대형 상점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다양한 아이템을 구경하기도 좋아요. 문구류나 기념품을 사기 좋은 로프트의 매장이 다른 곳 대비 큰 편이고, 최근에는 이케아도 생겨서 더 활기를 띠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