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자체의 자연경관도 뛰어나지만, 조금만 고개를 돌리면 근교에도 갈 만한 곳이 많다. 밴쿠버 도심보다 사람이 적어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은 덤.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베스트 근교 여행지들을 소개한다.
아기자기한 풍경 사진 찍기 좋은 곳
홀슈 베이
BC 주의 서쪽 섬들을 이어주는 선착장 역할을 하는 곳. 말발굽 모양의 독특한 지형 덕분에 지어진 이름이지만 마을 전체가 아기자기하고 아름답다. 화창한 날엔 아이스크림을 들고 부두 위를 산책하거나, 해변 공원에 앉아 테이크아웃 음식으로 간단히 식사해도 좋다. 근처에 매력적인 상점, 식당이 많으니 천천히 구경해 보자. 스탠리 파크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환승 없이 30분 정도면 도착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캠핑, 하이킹, 자전거, 수영,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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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과 예술 작품의 콜라보
보웬 아일랜드
밴쿠버 사람들이 사랑하는 휴양지 중 하나. 섬의 절반이 공공 삼림지대로 지정돼 있어 푸르른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아름다운 해변은 물론이고 카야킹, 패들보드 등 수상 스포츠까지 경험할 수 있어 액티비티를 좋아하는 여행자들에게 제격. 이외에도 다양한 갤러리, 부티크가 자리 잡고 있어 예술 작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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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들의 피크닉 명소
번젠 레이크
수력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 호수. 현지인들의 단골 소풍 장소로, 가볍게 하이킹을 즐길 수 있어 주말이면 많은 인파가 몰린다. 주차 자리가 한정돼 있으므로 날씨가 화창한 주말엔 아침 일찍 서두르는 편이 좋다. 호수 주변으로 식사나 차를 즐기기 좋게끔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으니 간단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도 괜찮다. 다운타운에서 차로 50분 거리에 위치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하이킹 코스가 난이도 별로 마련돼 있어 각자의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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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즐기는 온천
헤리슨 핫 스프링스
밴쿠버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인 해리슨 온천 마을. 따뜻한 천연 온천뿐만 아니라 골프,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휴양지다. 마을에 몇 군데의 숙소가 있긴 하지만, 온천물을 끌어다 수영장을 운영하는 곳은 해리슨 핫 스프링 리조트 & 스파뿐이다. 가을에는 호수 근처 백사장에서 모래조각 전시회가 열린다.
알아두면 좋아요!
대중교통을 이동한다면 밴쿠버와 온천마을을 오가는 BC Transit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하루에 운행하는 차가 몇 대 없으니 시간표를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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