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분위기 가득 다양한 로컬 마켓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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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Markus Wagner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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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도시의 재래시장은 그 도시의 특색과 문화, 현지인의 삶까지 들여다볼 수 있는 장소다. 헬싱키의 마켓 역시 그렇다. 핀란드산 신선한 식자재를 사러 온 현지인들과 이로 만들어진 간단한 식사를 맛보기 위해 모인 여행자들로 특유의 분위기를 낸다. 여행 중 꼭 들러보면 좋을 헬싱키의 마켓들을 소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마켓들은 보통 일요일에 열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평일에도 일찍 문을 닫는다. 되도록 평일 오전에 방문하자.
연중무휴 헬싱키 대표 마켓
마켓 광장
마켓 광장은 대표적인 헬싱키 마켓으로 연중무휴라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 제철 채소와 먹거리, 꽃을 팔기도 하는데 특히 여름에는 각종 베리를 사 먹을 수 있다. 항구 쪽으로 가면 청어 철판 튀김과 사슴고기 미트볼, 연어구이 등을 먹을 수 있는 포차들이 늘어서 있다. 그 뒤로는 각종 기념품숍이 있는데 순록 가죽이나 뿔을 이용한 소품들도 볼 수 있다.
대표 음식
생생한 현지인들의 삶
올드 마켓 홀
올드 마켓 홀은 각 도시마다 마켓 광장이 서는 장소 인근에서 함께 열린다. 헬싱키에서도 메인 올드 마켓 홀이 마켓 광장 옆에서 열린다. 올드 마켓 홀은 이름 그대로 오래된 옛 시장으로 생선, 육류, 치즈, 잼과 같은 핀란드에 가정식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을 판매하고 있다. 절인 청어나 생선알 등 핀란드만의 식자재를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도 할 수도 있다.
알아두면 좋아요!
올드 마켓 홀에 간다면 '스토리'라는 맛집을 가보자. 연어 수프와 뿔라 맛집으로 유명하다.
카페가 함께 있는 실내 마켓
하카니에미 마켓 홀
하카니에미 지하철역 바로 앞에 있는 실내 마켓. 올드 마켓에서 판매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들어와 있는데 채소류, 생선류, 육류, 치즈, 잼, 햄 등을 살 수 있다. 넓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 커피와 간단한 식사를 하기에도 좋다. 우측 끝에는 소품숍들이 있으니 아기자기한 소품 구경도 놓치지 말자.
여름 플리 마켓이 인기인
히에탈라티 마켓 홀
히에탈라티 마켓 홀은 올드 마켓 홀과 마찬가지로 오래전 장터 역할을 하던 곳이다. 마찬가지로 각종 식자재와 식당이 있는데, 날이 좋아지고 여름이 되면 마켓 앞에 큰 히에탈라티 플리 마켓이 열린다. 매주 주말마다 열리는데 패션 소품은 물론 각종 식기류와 가구, 전자제품을 가지고 오는 사람들도 있다. 빈티지 아라비아와 이딸라도 만날 수 있으니 날이 좋은 여름이라면 한 번쯤 들러볼 것을 추천한다.
산타의 나라에서 만나는 겨울의 낭만
크리스마스 마켓
산타의 나라 핀란드! 크리스마스 또한 핀란드에서는 더 각별하다. 헬싱키에서 가장 크게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리는 곳은 헬싱키 대성당 앞 원로원 광장. 수십 개의 천막과 아름다운 트리로 가득 찬다. 헬싱키 대성당에 올라 마켓을 내려다보는 뷰가 환상적. 오래된 회전목마와 거대한 트리가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풍긴다. 마켓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에 사용할 수 있는 소품부터 아이들 장난감, 수제 잼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아이들은 회전목마가 무료이다.
대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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