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사무이 이동 방법 & 교통수단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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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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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확인 및 예약은 여행의 첫 단추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다. 직항이 없는 코사무이는 어디에서, 어떻게 가는 것이 좋을까? 인천 국제공항에서 코사무이 국제공항까지 가는 효율적인 방법과 코사무이 도착 후 시내 이동 방법, 교통수단까지 한 번에 정리했다.
✅ 코사무이로 들어가는 방법
1️⃣ 방콕 → 코사무이

직항이 없는 코사무이. 대부분 방콕을 경유해 코사무이로 향한다.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코사무이 국제공항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는 것. 비싸지만 빠르고 시간대가 다양하다. ②돈 무앙 국제공항에서 수랏타니까지 비행기를 타고 이동, 코사무이까지 페리를 타고 들어가는 루트도 있다. 첫 번째 방법보다는 오래 걸리지만 기차, 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훨씬 빠르다. ③방콕 시내에서 수랏타니까지는 버스나 기차로, 수랏타니에서 코사무이까지는 페리로 가는 방법은 저렴하지만 10시간 이상 소요되는 것이 단점. 심야에 이동하는 버스나 기차도 있어 숙박비를 아끼고 싶다면 이를 시도해 봐도 괜찮다.

알아두면 좋아요!
· 수랏타니에 도착했다면 코사무이행 페리를 타는 돈삭 선착장까지 약 1시간가량 이동해야 한다. 역이나 공항에서 선착장까지의 이동 수단과 코사무이 페리 티켓을 묶어서 판매하니 이것을 구매하자. · 방콕 시내에 위치한 현지 여행사들이 수랏타니행 버스 티켓, 돈삭 선착장까지의 이동편, 코사무이행 페리 티켓이 모두 포함된 상품을 판매한다. 별도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편리하다.
비행기
· 경로 : 수완나품 국제공항 → 코사무이 국제공항 · 요금 : 2,160바트 부터 · 소요시간 : 약 1시간 20분
비행기 & 페리
· 경로 : 돈 무앙 국제공항 → 수랏타니 공항 → 코사무이 · 요금 : 비행기 1,400바트 부터 / 페리 320바트 내외 · 소요시간 : 비행기 약 1시간 20분 / 페리 약 2시간
버스 & 페리
· 경로 : 방콕 시내 → 수랏타니 → 코사무이 · 요금 : 버스 + 페리 1,300바트 내외 · 소요시간 : 버스 약 12시간 / 페리 약 2시간
기차 & 페리
· 경로 : 후알람퐁 역 → 수랏타니 역 → 코사무이 · 요금 : 기차 508바트 부터 / 페리 320바트 내외 · 소요시간 : 기차 약 13시간 / 페리 약 2시간
2️⃣ 기타 도시 → 코사무이

방콕이 아닌 다른 도시를 경유해 코사무이에 갈 수 있다. 태국 내 도시들 중에서는 치앙마이와 푸켓이, 태국 외 도시들 중에서는 싱가포르가 인기 환승지다. 다만 푸켓을 제외하면 방콕 경유 시보다 비싸기 때문에 해당 도시들을 방문할 예정이 있는 여행자들에 한해서 추천하는 방법이다.

비행기
· 요금 : 7,000-10,000바트 내외 · 소요시간 : 약 1-2시간
✅ 코사무이 내에서 이동하는 방법
1️⃣ 공항에서 시내가기

예약한 호텔에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면 택시나 셔틀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공항 내에 위치한 택시 서비스 카운터에서 택시를 부를 경우 가격이 비싸다. 출입구를 통해 나온 뒤 바깥에 대기 중인 택시를 잡고 흥정하거나, 셔틀 서비스를 이용하자. 카운터에 호텔 위치를 전달하면 금액을 알려주고, 인원이 차면 출발한다. 탑승 시 영수증을 보여주어야 하니 결제 시 받은 종이 영수증을 잘 챙길 것.

택시
· 요금 : 400-500바트 내외 (차웽 비치 기준) · 소요시간 : 약 15분
셔틀 (쉐어 밴)
· 요금 : 140바트 (차웽 비치, 1인 기준) · 소요시간 : 약 20분
2️⃣ 나톤 선착장에서 시내가기

페리로 코사무이에 들어왔다면 나톤 선착장에 하차한다. 시내까지는 선착장 주변에 대기 중인 썽태우나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 된다. 서쪽 끝의 나톤 선착장과 동쪽 끝의 차웽 비치는 약 23km, 1시간 내외의 거리. 택시로 이동하면 꽤 비싸기 때문에 여행자들은 대부분 썽태우를 이용한다.

택시
· 요금 : 1,000바트 내외 (차웽 비치 기준) · 소요시간 : 약 50분
썽태우
· 요금 : 150바트 내외 (차웽 비치 기준) · 소요시간 : 약 1시간
✅ 코사무이 교통수단 총정리
택시와 버스가 합쳐진 교통수단
1️⃣ 썽태우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코사무이. 택시 요금도 비싼 편이니 교통비 지출을 줄이고 싶다면 섬의 주요 해변들을 순환하는 미니버스 ‘썽태우’를 잘 활용해 보자. 정류장이 있기는 하나 거의 이용되지 않고, 대개 도로에서 불러 세워 탑승하고 원하는 곳에서 하차하는 방식으로 운행한다. 여행자들에게는 현지인들보다 더 비싼 금액을 받으려고 하니 탑승 전 흥정은 필수. 하차를 원할 때에는 천장의 벨을 누르면 된다.

간단정보
· 요금 : 60-200바트 내외 (거리별 상이)
편하지만 비싼
2️⃣ 택시

노란색과 붉은색으로 칠해진 덕에 어디서나 눈에 띈다. 현지에서는 ‘미터 택시’로도 불리며, 택시에 미터기가 달려있기는 하나 제대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탑승 전 목적지를 말하면 가격을 말해주는데 첫 가격은 굉장히 비싸게 부르니 흥정은 필수다. 만약 흥정이 익숙하지 않아 어렵다면 ‘인드라이브’ 앱을 다운로드해 가자. 그랩, 볼트와 유사한 택시 전용 앱으로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면 거리에 따른 추천 요금과 호출 가능한 기사의 이름이 뜬다. 비교적 저렴하고 배차도 잘 되는 편이니 여행 내내 유용하게 쓰일 것.

알아두면 좋아요!
목적지나 출발지가 인기 호텔, 주요 관광지 인근인 경우 가격을 더욱 높게 부른다. 흥정을 시도해도 가격을 낮춰주지 않는다면 조금 걸어 나와 택시를 잡는 것도 좋은 방법.
단거리 이동이라면, 오토바이 택시
일반 택시는 아무리 짧은 거리를 이동해도 300바트 이상이다. 시내에서 가까운 거리를 이동할 때엔 오토바이 택시를 추천. 운전자는 숫자가 적힌 원색 조끼를 입고 있으며 손을 흔들어 부르면 된다. 가격은 보통 50-100바트 선이다.
운전에 능하다면 가장 편한
3️⃣ 렌터카

흥정, 대기, 동선 등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는 방법. 코사무이 국제공항에서 렌터카 사무실을 찾을 수 있다. 주요 해변가에도 렌트 숍이 자리하나 공항에 구비된 차들이 기능이 더 좋고 차종도 다양하다. 주의사항은 일본처럼 우리나라와 차선이 반대라는 것. 운전석이 오른쪽이고 좌측으로 통행한다. 또한 도로가 넓지 않고 오토바이가 많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자.

간단정보
· 요금 : 1,200-1,500바트 내외 (1일 기준, 차종별 상이)
2종 소형 면허 소지자라면
4️⃣ 스쿠터 & 오토바이

방콕만큼이나 코사무이에서도 스쿠터와 오토바이를 쉽게 볼 수 있다. 대여점 또한 시내 곳곳에 위치하는데, 문제는 1종 보통 면허나 2종 보통 면허로는 코사무이 내에서 오토바이 운전이 불가능하다는 것. 단기 여행자가 합법적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려면 2종 소형 면허와 여권이 필요하다. 운전 중엔 헬멧 착용이 필수이고 무면허 등 법규 위반 시엔 500바트 상당의 벌금이 부과된다.

간단정보
· 요금 : 200-250바트 내외 (24시간 대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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