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는 뢰머 광장이 있는 구도심(알트슈타트)과 프랑크푸르트 중앙역이 있는 신시가지로 구분한다. 신시가지 지역이 워낙에 방대해 다소 외곽에 자리한 웨스트엔드와 오스텐드 지역을 추가로 분류했다. 또 마인 강 남쪽의 지역을 작센하우젠이라 지칭한다.
프랑크푸르트의 주요 명소를 가장 가까이에서
알트슈타트 주변
알트슈타트(Altstadat)는 프랑크푸르트 구시가지 주변을 가리킨다. 프랑크푸르트의 심장과도 같은 지역답게 볼거리가 많은 것이 특징인데, ‘프랑크푸르트’를 떠올리면 쉽게 거론되는 시청사, 뢰머 광장, 카이저 돔, 파울 교회, 프랑크푸르트 역사 박물관, 현대 미술관 등이 있다. 알트슈타트 주변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시청사 건물이 있는 뢰머 광장 일대다.
근처 역
Dom/Romer 역, Romer/Paulskirche 역
MUST DO
· 뢰머 광장에서 시청사 건물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 즐기기
· 현대 미술관에서 독일의 근현대 미술작품 감상하기
· 아이젤너 다리 중간에서 뢰머 광장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기
· 프랑크푸르트 대성당 내부 미사 참관해 보기
· 자일 거리에서 아이쇼핑하기
알아두면 좋아요!
· 많은 여행자가 몰리기 때문에 아침 일찍 찾는 것을 추천한다.
· 광각렌즈를 준비하면 뢰머 광장의 목조 건물을 모두 담을 수 있다.
· 자일 거리에서는 소매치기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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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슈타트 주변 추천 코스
두 발로 맞이하는 알트슈타트
뢰머 광장부터 아이젤너 다리까지, 프랑크푸르트의 대표 명소들을 방문한다. 모두 가까이 위치해 도보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걷는 내내 마주하는 도시 경관 역시 아름답다. 틈틈이 쇼핑이나 인증 사진을 즐기기 좋아 지루함이 없는 하루.
· 예상 소요시간 : 5시간
5"
알트슈타트 주변 주요 명소
- 뢰머 광장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 주변에 구 시청사 건물과 알테 니콜라이 교회, 유스티티아 동상 등이 자리한다. 맛집과 카페도 찾아볼 수 있다.
- 카이저 돔뢰머 광장 우측에 자리한 성당. 12세기부터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선출되고 16세기까지 황제의 대관식이 치러진 곳이다. 내부의 전망대가 주요 포인트.
- 현대 미술관1960년대 이후의 독일 현대 회화, 설치 미술 등을 전시하는 곳. 작품들이 대부분 실험적이고 독창적이다. 내부 촬영 시 입장 전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 파울 교회독일 최초의 자유선거로 구성된 의회의 회의 장소로 쓰인 교회. 독일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곳이다. 현재는 교회로 사용되고 있지 않다.
- 자일 거리카이저 거리와 함께 프랑크푸르트 최대 규모의 쇼핑 거리로 손꼽히는 곳. 대형 쇼핑몰을 비롯해 맛집과 카페 역시 자리해 시간을 보내기 좋다.
- 아이젤너 다리마인 강 남북을 연결하는 다리. 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되었다가 복구되었다. 다리 중간에서 고풍스러운 건물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제일 핫한 카이저 거리 둘러보기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주변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동쪽 지역은 반호프스비어텔(Bahnhofsviertel)이라고 불리며 카이저 거리를 비롯한 개성 넘치는 골목이 곳곳에 가득하다. 유럽 대도시의 중앙역 주변이 대부분 그렇듯 반호프스비어텔 지역 역시 상권이 발달했다. 특히 카이저 거리 주변에는 개성 넘치는 상점과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이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서 있다. 주변에는 프랑크푸르트 마천루 가운데 하나인 마인 타워, 현지인이 사랑하는 타우누스 정원, 그리고 대문호 괴테 하우스가 있다.
근처 역
Frankfurt Hauptbahnhof 역
MUST DO
· 카이저 거리에서 슈니첼, 독일 소시지, 쾰쉬 맥주 맛보기
· 타우누스 정원에서 현지인처럼 일광욕 즐기기
· 마인 타워 전망대에 올라 주변 지역 내려다보기
· 괴테 하우스에서 괴테의 생애 재조명해 보기
알아두면 좋아요!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주변에서는 소매치기에 주의해야 한다.
· 돗자리나 신문지는 타우누스 정원에서 유용한 아이템이 된다. 단 자리는 말끔히 정리해야 한다.
· 해 질 녘 마인 타워에 오르면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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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주변 추천 코스
중앙역 인근의 핫 플레이스
프랑크푸르트를 떠나기 전이나 도착한 직후에 둘러보기 좋은 코스. 중간중간 공원에서 잠시 쉬거나 전망대에 올라 도시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보자. 시간대가 저녁이라면, 마지막에 마인 타워를 방문해 야경을 만끽해도 좋다.
· 예상 소요시간 : 5시간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주변 주요 명소
- 프랑크푸르트 중앙역프랑크푸르트 관광이 시작되고 끝나는 곳. 기차, 트램, 버스가 오가는 교통의 요충지다. 주변 지리를 잘 모를 경우 이곳을 중심으로 동선을 짜면 된다.
- 카이저 거리프랑크푸르트에서 가장 유명한 거리. 이 지역 일대가 곧 프랑크푸르트 최대 번화가라고 할 수 있다. 쇼핑과 미식 모두를 즐길 수 있다.
- 타우누스 정원잠시 멈춰 쉬어가기 좋은 공원. 프랑크푸르트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도심 속 쉼터다. 유로 타워나 마인 타워와 같은 고층 빌딩으로 둘러싸여 있다.
- 마인 타워프랑크푸르트의 뷰 포인트이자, 야경 명소 중 하나. 마인 타워 최상층에 위치한 전망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을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 괴테 하우스독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 괴테가 나고 자란 곳. 4층 높이의 건물은 생전에 소설을 집필하던 공간을 비롯해 키친, 서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북쪽 지역
웨스트엔드 주변
알트슈타트,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북부 지역을 가리키는 웨스트엔드(Westend)에는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콘서트 홀, 괴테 대학교, 식물원인 팔멘가르텐 등이 곳곳에 분포해 있다. 낮에 박물관과 식물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음악회나 콘서트를 즐기면 어떨까. 요한 볼프강 괴테의 이름이 붙은 대학교를 일대를 산책하고 그뤼네부르크 공원에서 휴식을 취해도 좋다.
근처 역
Festhalle/Messe 역, Alte Oper 역, Bockenheimer Warte 역
MUST DO
·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에서 공룡 화석 구경하기
· 팔멘가르텐에서 희귀 야생화 살펴보기
· 괴테 대학교 주변 산책하기
· 그뤼네부르크 공원의 한국 정원 방문해 보기
· 알테 오퍼에서 명품 공연 관람하기
알아두면 좋아요!
· 뮤지엄패스가 있다면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 팔멘가르텐에서 전시하는 식물은 계절에 따라 바뀔 수 있다.
· 그뤼네부르크 공원의 한국 정원은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초청된 것을 기념하여 우리나라가 기증한 것이다.
출처 facebook.com/Palmengarten/photos/a.420241754658348/2077337022282138/?type=3&theater
웨스트엔드 주변 추천 코스
힐링하며 인생 사진 남기기
여유롭지만 알찬 하루를 선물할 코스. 대부분의 명소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기 때문에,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여행자라면 가벼운 출사 여행을 떠나기에 제격이다. 보기에만 예쁠 뿐 아니라 지식과 역사를 담은 명소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다.
· 예상 소요시간 : 7시간
10"
웨스트엔드 주변 주요 명소
-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독일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자연사 박물관. 17세기 의사였던 젠켄베르크 박사의 개인 수집품으로 시작해 현대에 이르고 있다.
- 팔멘가르텐프랑크푸르트 도심에 자리한 대규모 식물원. 계절마다 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약 만 삼천 여종의 식물과 함께 나비와 곤충들도 구경할 수 있다.
- 괴테 대학교독일 중부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학교 가운데 하나. 프랑크푸르트 대학교라고도 불린다. 1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프랑크푸르트의 자랑 중 하나.
- 그뤼네부르크 공원프랑크푸르트 북쪽에 자리한 대규모 공원. 산책하기 좋은 공원으로 여행자와 현지인 모두 사랑한다. 우측에 한국 정원이 있으니 반드시 들러보자.
- 알테 오퍼1880년대에 건축된 유서 깊은 극장이었지만, 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되었다. 현재의 모습은 재건한 것으로 콘서트 홀로 사용하고 있다.
동물원과 유럽 중앙 은행이 위치한
오스텐드 주변
오스텐드(Ostend)는 웨스트엔드(Westend)의 반대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프랑크푸르트 도심을 기준으로 동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프랑크푸르트 동물원과 유럽 중앙 은행 등이 있다. 보통 동물원과 유럽 중앙 은행 건물을 구경하기 위해 이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도 있지만 도심과 작센하우젠에 비해서는 여행자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편이다.
근처 역
Frankfurt (Main) east station 역, Frankfurt(M)Ostendstrabe 역, Zoo 역
MUST DO
· 프랑크푸르트 동물원에서 피크닉 즐기기
· 건축학적으로도 뛰어난 유럽 중앙 은행 건물 감상하기
알아두면 좋아요!
· 프랑크푸르트 동물원은 반나절 정도 둘러보기 좋다.
· 유럽 중앙 은행 건물과 유로 타워를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서로 다른 건물이다. 유럽 중앙 은행은 동역의 남쪽에 있다.
출처 facebook.com/ZooFFM/photos/a.584468235071545/999409320244099/?type=3&theater
오스텐드 주변 주요 명소
- 프랑크푸르트 동물원17세기 중반에 창립된 동물원. 2차 세계대전 당시 파괴되었지만, 최고 수준의 동물원으로 재탄생했다. 500여 종, 4500여 마리의 동물들이 살고 있다.
- 유럽 중앙 은행유럽 연합의 공식 중앙 은행. 1998년에 창설되었다. 유럽 연합의 통화를 관리하는 유의미한 기관으로, 방문을 원할 시 사전 예약이 필수다.
박물관과 맛집이 밀집한 지역
마인 강 남부 작센하우젠 주변
프랑크푸르트 마인 강 남쪽 지역은 행정구역 상으로 ‘작센하우젠’이라고 칭한다. 슈테델 미술관을 비롯해 독일 영화 박물관, 민속 박물관, 프랑크푸르트 응용 미술 박물관 등이 오밀조밀 붙어있어 여행자 사이에서는 일명 ‘프랑크푸르트 박물관 거리’라고도 불린다. 박물관 거리 남쪽에는 남역이 자리하고, 인근에는 18세기 중세 유럽 마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건물, 공원묘지 등이 있어 출사 포인트로도 명성이 높다. 또한 숨겨진 맛집이 많아 슈니첼과 학세, 소시지 등을 즐기려는 여행자가 몰린다.
근처 역
Sudbahnhof 역, Stresemannallee 역, Schweizer Platz 역
MUST DO
· 슈테델 미술관에서 유럽 중세, 근대 회화 엿보기
· 독일 영화 박물관, 프랑크푸르트 응용 미술 박물관, 민속 박물관, 통신 박물관 등 기호에 맞는 박물관 둘러보기
· 작센하우젠의 고풍스러운 골목 누비기
· 작센하우젠의 분위기 있는 레스토랑에서 사과 와인 맛보기
알아두면 좋아요!
· 박물관을 여럿 둘러볼 생각이라면 뮤지엄패스를 구매하자. 2일 동안 39개의 박물관을 방문할 수 있으며 가격은 21유로다
· 박물관을 최대한 둘러보려면 아침 일찍 서두르는 것을 추천한다. 박물관이 생각보다 많다.
· 작센하우젠 레스토랑을 찾았다면 사과 와인과 맥주는 반드시 맛보자.
출처 facebook.com/staedelmuseum/photos/a.108032838754/10157599959713755/?type=3&theater
작센하우젠 주변 추천 코스
프랑크푸르트 뮤지엄 투어
긴 역사를 자랑하는 슈테델 미술관부터, 독일 최고의 응용 미술 박물관까지. 박물관 거리의 박물관과 미술관들을 방문하며 유익한 하루를 보낸다. 도보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통신 박물관, 조각 미술관 등이 자리하니 함께 방문해도 좋다.
· 예상 소요시간 : 5시간 30분
작센하우젠 주변 주요 명소
- 슈테델 미술관중세와 근대의 유럽 회화를 대거 전시한 미술관. 프랑크푸르트 은행가 슈테델이 기부하여 세워진 미술관으로도 잘 알려진 곳이다.
- 독일 영화 박물관독일 영화의 과거와 현재를 전시하는 박물관. 애니메이션에 관련된 전시도 진행하기 때문에, 익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만날 수 있다.
- 프랑크푸르트 응용 미술 박물관16세기 바로크 양식, 아르누보 양식의 공예품으로 유명한 박물관. 6천여 년의 디자인 역사를 담고 있다. 독일의 응용 미술 박물관 중 가장 큰 규모다.
- 슈바이체 플라츠작센하우젠 교통의 중심이 되는 곳. 주변에 레스토랑과 호텔 등이 밀집해 있다. 주변에 고풍스러운 건물이 많아 출사지로도 손색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