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 공원 주변의 대표 맛집

독립 운동가 ‘도산 안창호’를 기리기 위해 조성된 도심 속 휴식처, 도산 공원. 감성적이고 힙한 맛집이 즐비해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독특한 퓨전 요리부터 전통 한식 코스 요리까지. 각자만의 개성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도산 공원 맛집 6곳을 소개한다.

레트로 인테리어와 비주얼이 예쁜 음식들로 핫한 맛집. 평일에도 1시간 정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다. 트러플 감자전, 봉골레 칼국수, 아보카도 한우 육회 등 퓨전 한식을 주로 판매하며, 갈빗대가 통으로 나오는 ‘NY 양념 갈비’가 대표 메뉴다.

남해의 해산물로 만든 브런치를 선보이는 식당. 특히 전복 솥밥, 전복 리소토, 전복 해초 물회 등 남해산 전복 요리가 다양하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도 인기에 한몫한다. 길게 뚫린 통창 밖으로는 도산 공원이 내려다보인다.

힙한 분위기와 훌륭한 맛으로 핫한 피자 전문점. 네온 간판과 오렌지색 인테리어, 힙합 음악 등이 뉴욕 현지 피자 가게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트러플 곤졸라와 갈릭 쉬림프, 스파이시 BBQ 치킨 피자가 대표 메뉴. 한가지 맛을 고르기 어렵다면 하프 앤 하프로 주문하자. 청양고추가 들어간 청양 페퍼와 달콤한 트러플 곤졸라를 합친 ‘맵단’ 조합 인기다.

프랑스 코스 요리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프렌치 레스토랑. 4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맛집이다. 오롯이 코스 요리만 판매하며, 특히 런치 코스가 50,000원으로 가성비가 좋다. 식전 빵과 아뮤즈 부쉬로 시작해 수프, 샐러드, 해산물 요리, 메인 육류 요리, 디저트가 차례로 나온다. 제철 재료를 사용해 매번 새로운 요리를 선보인다.

2021년 4월 오픈한 아메리칸 차이니즈 레스토랑. 빨간색과 초록색을 대비시킨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이 레트로 홍콩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대표 메뉴는 부채살을 간장 소스와 볶은 ‘몽골리안 비프’와 중국식 볶음면 ‘차오미엔’이며, 시추안 콘 프라이즈와 에그 드랍 수프는 사이드로 함께 먹기에 좋다.

명실상부한 도산 공원의 대표 맛집. 방송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다. 샌드위치부터 리조또까지 다양한 메뉴를 판매 중이며, 그중에서도 하우스 스테이크가 인기 만점. 함께 나오는 바질 소스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입안에서 살살 녹든 부드러움이 일품이다. 늘 사람들로 북적이니 오픈 시간에 맞춰가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