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나온 런던 맛집 BEST 5

특별한 런던 여행을 꿈꾼다면, 유명한 영화 속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레스토랑을 찾아가 보자. 대부분 분위기는 물론 맛까지 훌륭하다. 좋아하는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레스토랑 다섯 곳을 소개한다.

영화 <어바웃 타임>의 주인공인 두 남녀가 처음 만난 곳. 주인공이 테이블을 더듬으며 밥을 먹는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독창적인 레스토랑으로 손꼽히는 이곳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종업원의 안내에 따라 식사를 즐기는 곳으로 유명하다. 식사는 코스로 준비되니 참고하자.

영국 드라마 <셜록> 팬들의 성지. 극중 허드슨 부인의 가게로 등장했으며, 카페 바로 옆에 자리한 문이 바로 셜록의 집 현관문이다. 카페 내부에는 <셜록>의 배우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어 드라마를 추억하기에 제격. 판매하는 메뉴는 주로 샌드위치와 오믈렛, 커피 등으로 브런치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1799년부터 운영한 유서 깊은 펍. 셰익스피어가 즐겨 찾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에서는 톰 크루즈가 이곳에서 맥주를 마시며 마지막을 장식했다. 맛있는 맥주와 더불어 더 샤드가 보이는 멋진 뷰가 있어 영화의 팬이 아니더라도 방문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

세계적인 셰프 노부와 유명 배우 로버트 드니로가 운영하는 퓨전 일식 레스토랑. 세계 곳곳에 매장이 자리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영화 <노팅 힐> 속 남녀 주인공이 함께 저녁을 먹었던 곳은 런던의 올드 파크 레인 점. 메트로폴리탄 호텔 내부에 위치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고, 퀄리티 좋은 일식까지 제공해 입이 즐겁다.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 179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며, 화려한 볼거리로 가득한 영화 <007 스펙터>에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고, 높은 가격대만큼 퀄리티 좋은 음식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