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아쉬운 피렌체 대표 맛집

미식가라면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토스카나. 그중에서도 피렌체는 맛있는 음식을 파는 레스토랑이 집중되어 있다. 느리게 흐르는 아르노 강처럼 재료의 진한 맛과 향을 천천히 음미하는 시간을 보내자.

피렌체에서 절대 먹어야 하는 음식인 비스테카 피오렌티나(피렌체식 스테이크)로 1, 2위를 다투는 레스토랑이다. 내부가 좁고 테이블도 많아 합석도 공공연히 이루어진다. 1kg이상만 주문 가능한 요리이므로 2인 이상 가는 것이 좋다.

트라토리아 마리오와 1, 2위를 다투는 그 레스토랑이다. 야외 테이블도 있어 마리오보다는 넓지만 그래도 빈 테이블 없이 채워져 있다. 비스테카 피오렌티나는 정말 고깃덩어리 하나가 온전히 나오므로 샐러드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피렌체 중앙시장 곱창 버거로 유명한 곳. 람프레도토라고 불리는 곱창 버거는 보통 간이음식점에서 파는 음식이지만 다 네르보네는 피렌체 재래시장인 중앙 시장 1층에 있다. 바로 앞 테이블에서 앉아서 먹을 수 있으며 대부분 포장해간다.

이탈리아 가정식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산 조반니 세례당, 조토의 종탑 등 관광 명소와도 가까워 방문하기 좋다. 우리나라의 청국장과 식감이 비슷한 리볼리타가 유명하다.

1827년 문을 연 리스토란테 파올리는 이탈리아 대표 작곡가 푸치니와 마리네티 등 유명인의 단골 레스토랑이다. 중세의 건축 양식과 인테리어 덕분에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비스테카 피오렌티나와 같은 스테이크와 버섯 리조토가 인기.

전통방식 그대로 내려오는 비스테카 피오렌티나를 맛볼 수 있다. 미슐랭 가이드에서도 소개된 곳이니 맛은 보장되어 있다. 현지인은 물론 여행자들도 많이 찾다 보니 예약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