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기 아쉬운 파리 대표 맛집

에스까르고, 라따뚜이, 크루아상, 바게트 등 파리는 맛봐야 할 메뉴들로 가득하다. 파리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을 모아봤다.

· 먼저 직원의 안내를 받고 나서 자리에 앉아야 한다. · 샐러드는 포크 만을 사용한다. · 과도하게 쩝쩝거리며 먹지 않는다. · 생선 요리는 뒤집어서 먹지 않는다. · 레스토랑에서는 팁을 10% 정도 주는 것이 좋다.

이곳의 특이한 점은 주문한 스테이크가 절반씩 나온다는 것. 이는 스테이크를 따뜻할 때 먹게 하려는 레스토랑 측의 배려다. 메뉴는 갈빗살 스테이크 하나라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식사 시간이라면 웨이팅이 제법 긴 편이다. 파리 곳곳에 지점이 있다.

여행자보다 현지인들에게 특히나 사랑받는 레스토랑이다. 인기가 매우 높은 음식점이라서 그럴까. 홍콩에서나 볼 법한 합석은 이곳에서 기본이다. 에스까르고, 오리요리, 감자튀김 등을 주문할 수 있으며 고급 와인리스트도 준비되어 있다.

몽파르나스의 3대 카페 중 하나. 1925년 문을 연 뒤, 2차 세계 대전 동안 예술가들의 안식처가 되어준 맛집이다. 피카소와 헤밍웨이 등의 지식인들이 모여서 토론을 했다는 이곳은 아직도 그 시절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 샌드위치와 오믈렛 같은 간단한 식사류가 유명하며,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서양인의 양에 맞춰져서 그런지 메뉴가 하나같이 매우 푸짐하다. 쇠고기 스테이크가 제일 인기 품목. 샹젤리제 거리 말고도 파리 전역에 지점이 많으니 참고할 것.

1862년부터 지금까지 샹젤리제 거리에 당당히 버티고 있는 마카롱 전문점. 우리나라에도 매장이 들어와 있을 정도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1층은 마카롱 가게가, 2층은 카페가 자리한다. 수십 가지의 마카롱을 맛볼 수 있고 선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파리 곳곳에 매장이 많지만, 샹젤리제 거리의 본점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체인을 가지고 있는 빵집. 프랑스와 유럽을 넘어 세계 각지로 진출했는데, 우리나라에도 지점이 있다. 우리나라와 달리 가격이 저렴해 한 끼 식사를 때우기 좋다. 따끈따끈하게 갓 구운 크루아상과 바게트, 샌드위치, 타르트 등을 맛볼 수 있다.

1954년 문을 연 뒤, 4대째 운영하는 유서 깊은 아이스크림 집이다. 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란 점도 대단한데, 해마다 70가지가 넘는 아이스크림을 개발한다니 궁금해서라도 먹어봐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