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 맛집

사계절 내내 기분 좋은 햇볕이 내리쬐는 캘리포니아. 그 특유의 햇빛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베스트 스팟을 모아보았다. 바쁜 일정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만끽해 보자.

멜로즈 거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페. 1층으로 들어가 지하에서 주문하는 시스템이다. 진열장에 있는 머핀과 파이 등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비주얼이 뛰어나다. 방문객 대부분이 앙증맞은 입구 테라스에서 시간을 보낸다. 대표 메뉴는 스텀프타운 원두로 내린 에스프레소와 말차라떼, 누텔라 크루아상이며 사슴뿔 모양의 심벌이 찍힌 쇼퍼백도 인기다.

대기 줄이 길다고 포기할 필요 없다. 웨이팅에 이름을 올리면 직원이 알아서 좌석을 배정해 두기 때문에 멜로즈 거리를 구경하면서 대기할 수 있다. 야외에 있는 테라스 석의 규모가 다소 작은 편이지만,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반드시 맛봐야 할 메뉴는 ‘크런치 프렌치토스트’. 고기와 버섯이 많이 들어간 스테이크 해시도 놓치지 말길!

산타 모니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카페. 이곳에 왔다면 실내보다는 야외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동그란 화단으로 만든 지붕 아래에 야외 파티오가 마련되어 있다. 유명 잡지에도 소개되었을 만큼 살살 녹는 버거와 질 좋은 커피는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산타 모니카의 메인 스트리트를 걷다 보면 자연스레 눈에 들어오는 테라스 카페. 올가닉 커피와 티를 전문으로 하는 곳답게 인테리어와 분위기도 아늑하고, 친환경적이다. 비건을 위한 햄버거와 브런치 세트는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만점. 다운타운, 베벌리 힐스 등 로스앤젤레스 주요 스팟에 체인점이 있다.

말리부 해안가에 있는 음식점 다수가 아름답지만 그만큼 가격이 비싸다. 하지만 이곳만은 예외! 아름다운 태평양과 말리부를 즐기는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까지 맛볼 수 있다. 말리부 팜 레스토랑 앤 바는 부두 안쪽에, 말리부 팜 카페는 부두 끝에 위치해 있는데 두 곳 모두 전망을 즐기기 좋다.

베벌리 힐즈와 할리우드 사이에 있는 고급 레스토랑. 깔끔한 흰색 외관에 자연의 분위기를 내는 야외 테라스를 가지고 있다. 가격대는 조금 있는 편이지만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든다. 칵테일의 맛도 훌륭하다고 하니 칵테일과 함께 로스앤젤레스의 태양을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