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의 아름다운 항구 도시, 니스.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하며 에메랄드빛 해변까지 품고 있어 세계인의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 예술의 도시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여러 미술관도 자리하며, 매달 다채로운 축제도 열려 여행의 즐거움이 가득하다. 세계적인 휴양지 니스의 매력 포인트를 자세히 살펴보자.
코발트빛 해변을 품은 도시
니스를 세계적인 휴양지로 만든 1등 공신은 바로 지중해다. 대표 관광지 역시 니스 해변으로 푸른빛 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바다 풍경이 여행자를 매료시킨다. 바다를 즐기는 방법도 여러 가지. 해수욕을 비롯해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영국인 산책로에서 자전거나 산책까지 즐길 수 있다. 'I Love NICE'라고 쓰인 조형물과 니스 해변이 한눈에 담기는 '캐슬 힐'에서 인증샷은 필수. 주변에 여러 맛집과 카페도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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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시장
니스에서 현지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시장으로 향하자. 일명 꽃 시장으로 불리는 니스의 살레야 시장은 구시가지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열리며 꽃과 식료품,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월요일에는 빈티지 마켓으로 탈바꿈하니, 원하는 요일에 방문해 볼 것! 단,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만 운영되니 방문할 예정이라면 서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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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해산물 천국
해안가에 자리 잡은 도시인만큼, 연중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로 해산물 플래터와 해물이 들어간 파스타, 파에야가 대표적인 음식. 니스를 여행하다 보면 지중해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원하는 곳에 들어가 즐기면 된다. 그중 초대형 파에야를 판매하는 '보카치오'는 여행자들이 한 번쯤 들리는 맛집 중 하나. 마세나 광장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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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사랑한 곳
그림 같은 풍경 덕분에 일찍부터 샤갈, 마티스, 피카소 등 유명 예술가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니스. 도시 곳곳에 다양한 미술관과 갤러리도 자리해 '예술의 도시'라는 별칭까지 붙었다. 특히 마르크 샤갈 미술관과 마티스 미술관이 대표적이며 두 화가가 니스에서 머물며 그렸던 작품을 전시 중이다. 마르크 샤갈 미술관에서는 푸릇한 잔디가 깔린 정원과 카페도 마련되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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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근교
남프랑스에 왔다면 니스만 여행하기에는 아쉽다. 니스 주변으로 매력적인 근교 도시들이 반기기 때문. 에메랄드빛 바다와 주황색 지붕이 어우러진 '빌프랑슈 쉬르메르'부터 인기 드라마 <에밀리 파리에 가다 2>촬영지로 핫한 '생장 카프페라' 그리고 언덕 위에 자리한 선인장 마을 '에즈'까지. 모두 니스에서 버스로 약 30분이면 도착해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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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마다 끊이지 않는 축제
니스와 그 주변 도시에서는 세계적인 축제들이 성대하게 열린다. 세계 3대 카니발로 일컬어지는 '니스 카니발'과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가 그 주인공. 니스 카니발은 13세기부터 이어져 왔으며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자랑한다. 칸 영화제는 근교 도시 칸에서 개최되며, 유명 영화인들이 모여 늘 화제 집중! 이 밖에도 1948년에 시작된 세계 최초 재즈 페스티벌과 박물관의 밤, 크리스마스 마켓 등 매달 다채로운 축제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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