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의 밤을 책임지는 야시장. 길거리를 빼곡하게 채운 노점상에 맛있는 음식과 각종 기념품이 가득하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도 야시장만의 묘미. 현지인들의 활기찬 모습까지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페낭의 대표 야시장 5곳을 소개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페낭의 호커 센터는 푸드 코트와 비슷하지만 주문 방식이 우리나라와 달라 당황할 수 있다. 방문 전, 미리 호커 센터 주문 방법을 알아두자.
백종원이 다녀간 바로 그곳!
거니 드라이브 호커 센터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2>에 소개된 호커 센터. 한국인 여행자의 필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 거니 플라자 근처에 위치해 쇼핑을 즐기다가 저녁에 허기를 달래러 방문하기에 딱이다. 다양한 말레이시아 음식을 판매하니 원하는 음식을 골라 중앙에 위치한 테이블에서 맛보자. 어느 것을 먹을지 모르겠다면, 백종원이 맛봤던 음식을 추천한다.
출처 blog.naver.com/648938/223170694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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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먹거리 👇
- 아팜 발릭 (Apam Balik)말레이시아식 팬케이크. 코코넛 밀크가 들어간 반죽을 부친 후 그 안에 여러 토핑을 넣는다. 거니 드라이브 호커 센터에서는 바나나, 옥수수, 카야 등 여러 맛이 있다.
- 록 록 (Lok Lok)겉보기에는 꼬치 요리인 사테 같지만 요리하는 방식이 다르다. 록록은 꼬치에 원하는 재료를 끼운 후 데치는 것이 특징. 땅콩 소스나 매운 소스에 찍어서 먹으면 된다.
- 로작 (Rojak)오이, 구아바, 망고, 파인애플 등의 과일과 채소를 소스에 섞어 먹는 음식. 마치 샐러드와 비슷한 것 같지만 짭조름한 춘장 느낌의 소스가 들어간다. 이색적이면서도 맛있다는 평이 많다.
편리한 위치를 자랑하는
킴벌리 야시장
조지 타운 내 위치해 관광을 마치고 가기 좋은 야시장. 킴벌리 거리를 따라 식당이 줄지어 있는데, 저녁이면 가판대도 들어선다. 현지 음식은 물론이고 디저트까지 판매해 선택의 폭이 넓다. 특히 화교의 영향을 받은 음식이 많은 편이다. 가격도 저렴하니 여러 가지를 맛보기에도 부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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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먹거리 👇
- 아쌈 락사 (Assam Laksa)'페낭 락사'라고 불리는 면 요리. 생선을 베이스로 한 국물이 큰 특징이다. 또한 타마린드즙이 들어가 새콤달콤한 맛이 돋보인다.
- 차 퀘티아우 (Cha Kwetiau)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 즐겨 먹는 볶음 쌀국수. 납작한 쌀국수 면에 해산물과 달걀, 콩나물, 부추와 함께 센 불로 익혀내 불향이 일품이다.
- 용 타우 푸 (Yong Tau Fu)인기 먹거리 중 하나. 야채와 어묵, 다진고기로 속을 채운 두부를 삶거나 튀긴다. 위에는 마늘 후레이크가 올라가며 칠리소스를 섞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쇼핑의 재미까지 더한
바투 페링기 야시장
바투 페링기 해변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면 추천. 도로변에 음식 가판대가 줄지어 있다.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주변으로 오션 뷰를 자랑하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 바가 포진했고 호커 센터와도 가까워 먹거리 천국이라 할만하다. 의류와 액세서리를 비롯해 문구류, 장난감, 기념품 등도 판매하니 쇼핑을 즐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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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먹거리 👇
- 잭 프루트 (Jack Fruit)무게가 무려 약 20-30kg에 달하는 열대과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판매하며 새콤달콤하다. 단, 두리안처럼 호불호가 갈리는 편.
- 프라이드 오이스터 (Fried Oyster)신선한 굴을 튀겨낸 음식. 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시원한 맥주와 궁합이 좋으니 함께 즐겨보자.
- 닭 날개 구이 (Grilled Chicken Wings)바비큐 종류 중 하나. 불 향이 느껴지고 닭 날개에 바른 양념이 호불호 없는 맛을 자랑해 인기다. 식사 겸 안주로 많이 먹는다.
활기찬 분위기가 매력적인
레드 가든 푸드 파라다이스
조지 타운 내 자리 잡은 호커 센터.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태국 등의 향토 음식을 선보이는 식당들을 찾을 수 있다. 원한다면 술을 가지고 와서 마셔도 좋다. 분위기도 훌륭하기로 유명한데, 중앙 테이블 위로 홍등을 달아 놓았다. 또한 흥겨운 라이브 공연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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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먹거리 👇
- 바쿠테 (Bak Kut Teh)우리나라의 돼지 갈비탕과 비슷한 음식으로 말레이시아의 대표 메뉴다. 고기가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한약재 향이 나서 보양식을 먹은 듯 든든하다.
- 호키엔 미 (Hokkien Mee)에그 누들과 쌀국수를 섞은 후 얇게 썬 돼지고기와 달걀, 해산물을 넣어 볶는다. 페낭에서는 매콤한 새우 국물로 육수를 내는 것이 특징.
- 미 고렝 (Mi Goreng)동남아시아에서 즐겨 먹는 국수 요리로 시켜도 실패할 확률이 적다. 면과 함께 다양한 고명을 볶는데, 주로 달걀과 숙주나물이 많이 들어간다.
중식을 선호한다면
맥칼럼 스트리트 나이트 마켓
‘조지 타운 야시장’으로 불리는 페낭의 대표 야시장. 도로변으로 음식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판대가 들어선다. 다양한 음식 가운데 중국 음식이 주를 이룬다. 먹을 자리가 마땅치 않기 때문에 조지 타운에 숙소를 잡았다면 테이크아웃 후 편하게 호텔에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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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먹거리 👇
- 사테 (Satay)페낭 야시장의 스테디셀러. 고기 꼬치 요리를 말한다. 소시지와 햄을 끼운 꼬치도 같이 판매하며, 찍어 먹는 소스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 차이 타우 쿠에 (Cai Tau Kueh)'당근 케이크'라고도 불리는 음식. 이름과는 달리 '무'를 사용해 만든 떡을 큐브 형태로 썰어 튀긴다. 이후 달걀, 야채 등과 함께 볶아 내어준다.
- 차 코아이 칵 (Char Kueh Kak)말레이시아의 떡볶이라고 통하는 메뉴. 떡에 마늘, 고추, 달걀, 부추, 콩나물 등을 넣어 튀긴다. 부드러운 떡과 여러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식감이 다채롭다.
페낭 추천 야시장 & 호커 센터 모아보기
- 거니 드라이브 호커 센터관광명소쿠알라룸푸르(페낭)
- 킴벌리 야시장관광명소쿠알라룸푸르(페낭)
- 바투 페링기 야시장관광명소쿠알라룸푸르(페낭)
- 레드 가든 푸드 파라다이스관광명소쿠알라룸푸르(페낭)
- 맥칼럼 스트리트 나이트 마켓관광명소쿠알라룸푸르(페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