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입국하기

기존 제1 공항이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을 폐쇄하고, 2019년 4월 6일부터 새롭게 문을 연 이스탄불 공항. 한국과 이스탄불 간에 직항편을 운행하는 유일한 공항이다. 비행기 착륙 후, 어떠한 입국 절차를 통과해 이스탄불에 입국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자.

이스탄불은 입국 시 입국 카드와 세관 신고서 작성을 하지 않는다. 기내에 두고 내리는 짐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 심사대로 이동하자.

입국 심사대는 ‘Passport Control’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따라가다 보면 외국인 전용 심사대가 나온다. 이스탄불은 입국 카드를 제출하지 않고, 여권 검사만으로 입국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별다른 질문은 하지 않는 편이다.

입국 심사를 통과했다면 기내에 실었던 수하물을 찾으러 갈 차례. ‘Baggage reclaim’이라고 적힌 짐가방 표시를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공항 내 전광판에서 탑승했던 항공편의 벨트를 확인한 뒤, 해당 벨트에서 짐을 찾자.

입국 면세 한도에서 벗어나는 물품을 소지했다면 세관 신고 절차를 거쳐야 한다. 신고할 물품이 없다면 신고 없이 바로 입국장을 떠날 수 있다.

· 주류 : 알코올 22도 이하 2병, 22도 이상 1병까지 · 담배 : 담배 600개비, 시가 50개까지 · 향수 : 120ml 5병까지 · 현금 : 10,000유로(미화 10,000달러) 이하

위 과정을 모두 통과하고 입국장 게이트를 통해 공항 터미널로 나오면 입국 성공! 여행을 시작하기 전, 터미널 내 인포메이션 센터에 들러 이스탄불의 관광 정보를 얻어가도 좋다.

이스탄불 국제공항과 시내를 연결하는 교통편에는 총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셔틀버스나 택시를 이용하거나, 렌트카를 대여해 시내까지 이동하는 것이다. 택시는 비싼 요금에 비해 소요시간이 셔틀버스와 얼마 차이가 나지 않으니, 저렴한 요금으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셔틀버스를 더 추천한다. 렌터카 여행을 계획한 여행자라면 공항에서 바로 렌트카를 대여해보자. 반납지를 출국할 공항으로 설정하면 시내에서 공항까지도 렌터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