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미슐랭 레스토랑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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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nstagram.com/p/CREDN3sA8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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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도시, 도쿄. 그 위상에 걸맞게 미슐랭이 선택한 맛집들도 많다. 다소 가격대가 높지만, 퀄리티가 훌륭해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거기에 멋진 분위기와 서비스까지 더해져 만족스러움은 배가 된다. 도쿄에서의 특별한 한 끼를 책임질 미슐랭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미슐랭 스타의 의미는?
프랑스 타이어 회사인 미슐랭(미쉐린)사에서 발간하는 무료 여행, 식당 정보 안내서였는데, 오늘날에는 엄격한 심사와 정보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미식 전문지가 되었다. · 3스타 ★★★ : 요리가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 · 2스타 ★★ :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 1스타 ★ : 요리가 훌륭한 식당
3스타 레스토랑
도쿄 최고의 프렌치 레스토랑
레페르베상스
산속 휴양지 컨셉의 다이닝. 통창으로 보이는 우거진 나무들이 마치 도심이 아닌 숲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음식은 30종 이상의 신선한 채소를 사용해 프렌치 요리를 만든다. 시그니처 메뉴는 4시간 동안 천천히 조리해 육즙이 가득한 순무 요리. 모든 음식에서 재료 본연의 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 특별하다.
소박하면서 고급스러운 가이세키의 정석
카구라자카 이시카와
일본식 정식인 ‘가이세키’ 요리를 다루고 있다. 제철에 맞는 좋은 재료를 이시카와 히데키 셰프의 섬세한 기술로 완성한다. 봄에는 산나물과 와규가 작은 냄비에 준비되어 있고 여름에는 은어구이를, 가을에는 송이버섯을 숯불이 구워 내오는 식이다. 언제 가도 예상할 수 없는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요리로 사랑받고 있다.
세련되고 편안한 젊은 셰프의 프렌치 요리
캉테상스
꾸준히 미슐랭 스타를 달아 온 프렌치 레스토랑. 파리 유학파 출신인 젊은 셰프, 슈조 키시다는 사용 가능한 재료에 따라 다른 요리가 만들어지는 ‘까르뜨 블랑슈’로 유명하다. 음식 퀄리티와 서비스에 비해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하다. 예약하기 어려운 편으로, 방문 두달 전까지 예약이 필수이다.
정통 일식의 놀라운 변주
고하쿠
몇 년이나 연속으로 미슐랭 별 3개를 취득했다. 카구라자카 지역에서 유명한 일본 정식 요릿집. 고이즈미 코지 셰프는 정통 일식에 트리플 등 서양식 재료를 과감하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줄 안다. 특히 털게, 장어, 도미 등 신선한 해산물을 최상의 요리로 먹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2스타 레스토랑
프랑스 요리와 일본 요리의 완벽한 만남
레스토랑 류즈
셰프의 독창적인 아이덴티티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레스토랑.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즈카 류타 셰프가 프랑스와 일본의 퓨전 요리를 선보인다. 맛도 맛이지만, 플레이팅 역시 훌륭해 식사를 더욱 즐겁게 만들어 준다. 조금 더 특별한 식사를 원한다면 카운터 자리를 예약하자. 오픈 키친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가이세키 요리
일본요리 세이잔
정통 일식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고급 오마카세. 다양한 식재료로 만든 셰프만의 특별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식은 국물이 기본이라는 원칙을 내세우는 곳으로 수프부터 남다르다. 물의 양과 화력뿐만 아니라 기온과 습도까지 조절해 요리한다. 제철 재료를 사용해 계절마다 다른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일본 현지 맛집 랭킹 1위에 빛나는
니혼바시 가키가라초 스기타
일본 내에서 최고의 스시야로 꼽히는 곳. 비싼 재료 보다 에도마에 전통 기술로 스시를 만드는 데 집중한다. 때문에 장인의 손길로 만든 초밥은 입에 넣는 순간 호사라고 느껴진다. 계절마다 다른 시그니처 스시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은 이곳에 두 번, 세 번 와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시간과 장소를 망각하게 하는 최고의 식사
라 테이블 드 조엘 로부숑
세계적인 요리사 조엘 로부숑의 도쿄 레스토랑은 고급 식당가가 즐비한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에 위치해 있다. 프랑스 스타일의 인테리어가 풍미를 더해준다. 프랑스 특유의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1스타 레스토랑
40권 이상의 요리책을 출간한 셰프의
와게토쿠야마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이는 일식 레스토랑. 1989년 간판도 없는 작은 식당으로 시작해 현재는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자리 잡았다. 제철 재료를 이용한 코스 요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여러 번 가더라도 다양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풍미가 일품인 전복 이소야키. 어린이를 위한 오마카세 메뉴도 따로 준비되어 있다는 것도 이곳만의 장점이다.
로컬에게 인기 만점, 도쿄의 숨겨진 스시야
스시 신
전통적인 에도마에 기법으로 조리하는 스시 레스토랑. 여행자에게 유명하지 않지만, 숨은 맛집으로 단골이 많다. 점심 코스를 이용한다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스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다. 가게의 분위기 또한 인기에 한몫한다. 아늑하면서도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감성이 묻어난다.
우니를 좋아한다면 반드시 가봐야 할 스시 오마카세
타카미츠
'우니바'로 유명한 스시 맛집. 일본 각지의 명품 우니만을 취급한다. 여느 오마카세집과 다르게, 순서 없이 츠마미(한 입 거리 음식)와 초밥이 나온다. 다소 어색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곳만의 장점으로 식사의 흐름을 전혀 해치지 않는다. 식사를 마무리할 때쯤이면 준비된 우니를 모두 꺼내주는데, 이때가 바로 명품 우니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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