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다리로 이어진 유일한 섬. ’young island’로 불리며 가장 힙한 감성을 보여주는 영도는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부산 사람들조차 왕래가 드물던 곳이었어요. 하지만 지금의 영도는 그야말로 가장 핫한 여행지로 급부상하였습니다. 오랜 시간 지녀온 세월의 흔적 위에 트렌디한 뉴트로 콘셉트 공간이 더해지며 전에 없던 매력의 감성 여행지로 변모하게 되었죠. 익숙한 해운대, 광안리가 아닌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이번 여행에는 영도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대평동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수리배인 ‘통선’을 탑승하여 영도 일대를 둘러보는 이색 관광코스입니다. 영도 토박이를 자처하는 마을 전문가의 실감 나는 해설과 함께 자갈치시장-남항대교-수리조선소 일대의 경관을 선상에서 관람할 수 있죠. 영도의 숨은 이야기와 깡깡이마을의 어원인 수리 노동자들의 ‘깡깡’ 망치질 소리도 더욱 실감 나게 느껴볼 수 있어요.
ⓒyanolja visual L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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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깡이 예술 마을
관광명소 · 부산(영도・송도)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 마을이라는 뜻의 흰여울마을은 영도에서 빠질 수 없는 관광지입니다. 부산의 구도심에서 볼 수 있는 산복도로 마을로 알록달록한 집들이 절벽 아래에 모여있는게 특징이죠. 마을 아래에는 파란 바다와 부산항 대교를 보다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절영해안도로가 있습니다. 부산의 진한 바다 내음을 만끽해보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929.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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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seong_e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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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여울 문화 마을
관광명소 · 부산(영도・송도)
떡볶이 좀 먹어봤다 하는 사람들은 모두 들어봤다는 영도의 즉석 떡볶이 맛집이죠. 1985년에 생긴 이곳은 지금도 주말이면 줄을 서서 먹을 만큼 그 인기가 대단한 곳입니다. 메뉴는 오직 즉석 떡볶이 하나이지만 다양한 사리를 넣어 먹을 수 있어 원하는 조합대로 무궁무진한 떡볶이를 만들 수 있어요. 뻥튀기 사이에 달콤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가득 넣은 뻥크림으로 입가심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muksaeng_ah

@dori_s_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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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날드
음식점 · 부산(영도・송도)
부산 사람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은 태종대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사랑받는 곳이에요. 태종대 아래 자갈마당으로 불리는 포장마차 거리에서는 연중무휴 신선한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는데요. 조개구이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지만, 해안가에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먹는 조개구이의 맛은 역시 비교불가죠.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취하는 부산 최고의 데이트 코스입니다.
@gyule_mksta


태종대 자갈마당
관광명소 · 부산(영도・송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