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회복에 제격! 삿포로 온천 숙소 9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더불어 온천으로도 유명한 홋카이도. 삿포로 시내는 물론 온천으로 유명한 근교 도시에도 다양한 매력을 갖춘 온천 호텔이 자리한다. 시내 뷰가 내려다보이는 호텔부터 전세탕을 마련한 료칸까지, 여행의 피로함을 달래줄 온천 호텔들을 소개한다.

합리적인 가격에 예약할 수 있는 삿포로 온천 호텔. 우드톤의 아늑한 객실과 넓은 대욕장, 사우나 시설을 갖춰 여행 중 피로를 풀기 딱이다. 밤마다 1층 레스토랑에서 제공하는 무료 소바는 온천욕 후 야식으로 먹기 딱이다. 신선한 해산물, 각종 반찬의 퀄리티가 좋은 조식 또한 이곳의 인기 비결 중 하나다.

삿포로 중심에 있는 호텔. 도보 10분 거리에 삿포로시 시계탑, 삿포로 JR 타워, 삿포로 TV 타워 등 삿포로 시내 주요 관광 명소들이 모두 자리한다. 접근성도 좋지만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의 룸으로 인기가 많은 호텔이다. 대욕장과 라운지에서 감상하는 삿포로의 야경이 훌륭하니 이곳에서 보내는 저녁 시간을 놓치지 말자.

삿포로 시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료칸 컨셉의 호텔. 스스키노와 삿포로 역 사이에 위치하며 객실은 호텔의 편리함과 료칸 특유의 아늑한 분위기를 동시에 지녔다. 대욕장은 홋카이도의 대표적인 온천 지역인 노보리베츠의 온천수를 사용하고, 계절마다 컨셉이 바뀌는 ‘계절탕’도 갖춰 특별하다.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선보이는 조식과 가이세키의 평 또한 좋은 편이다.

돈키호테, 미츠코시 백화점 등 쇼핑 스팟과 가까운 호텔. 일부 객실에서 삿포로 시내의 랜드마크 '노리아 관람차'가 보여 인기가 많다. 3, 5층에 대욕장을 갖췄으며, 인테리어에 일본적인 요소를 가미해 호텔에서 쉬는 동안에도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시간에 따라 남/여 탕 위치가 바뀌니 두 욕탕 모두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

삿포로 역과 매우 가까운 온천 호텔. 본관과 남관으로 나뉘어 있는데, 남관이 비교적 최근 오픈하여 시설이 쾌적하고 객실 크기가 넉넉한 편이다. 14층에 위치한 온천 시설은 온천으로 유명한 체코의 도시 ‘카를로비 바리’의 이름을 따와서 이름 지어졌다.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며 내탕과 자쿠지, 사우나를 완비해 완벽한 휴식을 선사한다.

홋카이도에서 온천 지역으로 유명한 조잔케이에 위치한 료칸. 삿포로 역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을 마련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일본의 전통적인 분위기와 현대적인 멋스러움이 어우러졌고 객실은 일반 호텔보다 넓어 편안한 쉼을 제공한다. 하루 끝엔 아름다운 뷰를 갖춘 노천탕에서 목욕을 즐기면 완벽하다.

홋카이도 최고의 온천으로 손꼽히는 노보리베츠 온천. 그중 마호로바 호텔은 31개의 온천탕을 갖췄으며, 삿포로 TV 타워에서 마호로바 호텔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어 이동도 편리하다. 노천탕을 갖춘 룸을 마련했고 전체적인 시설이 관리가 잘 되어 깔끔하다. 홋카이도 3대 명물인 게 요리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저녁 뷔페를 찾는 여행자도 많다.

오타루 여행의 필수 코스, 오타루 운하 바로 앞에 위치한 료칸 호텔. 1인 객실부터 넓은 다다미 객실까지 다양한 타입의 룸을 마련했다. 온천 시설은 1층과 2층에 있는 공용 온천, 8층에 있는 전세 온천으로 나뉜다. 공용 온천 시설은 사우나를 갖췄고, 전세 온천은 예약제로 운영되어 일행과 프라이빗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푸른 바다를 품은 하코다테의 숙소. 일본식 다다미방, 침대가 비치된 서양식 객실을 갖췄으며 오션 뷰 개별 노천탕이 설치된 다다미 객실이 특히 사랑받는 중이다. 온천은 4층 대욕장과 노천탕, 7층 전망 대욕장으로 나뉘어 운영 중이다. 층마다 일본식 조경, 바다와 산 뷰가 펼쳐져 더욱 특별하다. 시간대별로 남, 여 욕탕이 교체되니 여러 타입의 욕장을 모두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