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 따라 즐기는 강릉·속초 카페

강릉과 속초를 여행한다면 카페투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어디를 가나 똑같은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카페들로 넘쳐나기 때문이다. 가면 좋을 주옥같은 카페만을 모았다.

그림 같은 오션 뷰를 만날 수 있는 카페. 오션 뷰만큼이나 눈에 띄는 비주얼을 자랑하는 음료와 디저트로 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인 곳이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예쁜 음료와 디저트를 사진으로 남기는 것이 포인트다.

건물 전체가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를 감상하기에 좋다. 이곳의 매력은 옥상에 있는 ‘천국의 계단’. 드넓은 하늘을 향해 뻗은 계단에서 찍은 사진이 SNS에서 인기다. 비가 오면 루프탑은 개방하지 않으니 맑은 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름다운 속초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전면이 통유리창으로 되어있고 루프탑을 갖춰 바다를 바라보기 좋다. 이곳에서는 직접 로스팅한 원두로 내린 핸드드립 커피와 수제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아인슈페너와 딸기 케이크가 맛있기로 유명하다.

1952년부터 2017년까지 운영되던 조선소를 개조한 곳. 옛 조선소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어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있다. 과거 조선소 사진들이나 물품들이 전시된 공간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속초 한옥 마을의 대표 카페. 고즈넉한 한옥의 매력이 돋보이는 외부와 현대적이면서 세련된 내부 인테리어가 조화롭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정원이 보이는 창가 자리가 사진이 잘 나오는 명당이다. 이곳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은 음료와 디저트도 판매한다.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가득한 수채화 카페. 그림을 그리며, 당 충전은 물론이고 예술적 감성까지 채울 수 있어 특별하다. 기억에 남는 경험을 원한다면 피크닉 세트를 빌려보자. 낭만적인 해변 피크닉과 함께 이국적인 분위기의 사진도 한 컷 남길 수 있다.

수채화 원데이 클래스도 운영 중

펜션에서 카페로 탈바꿈한 곳. 따스함이 묻어나는 우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카페 중앙에 있는 얕은 연못과 작은 밥상 테이블은 놓칠 수 없는 인증샷 포인트다. 카페 주변에는 산과 밭이 있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쉬어가기 좋다.

소돌 해변 근처에 있는 신상 카페. 1층부터 옥상까지 포토 스팟이 가득하다. 화이트 인테리어에 센스 넘치는 소품으로 꾸며져 있고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이 액자처럼 걸려 있다. 옥상에는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계속해서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다.

100년의 역사가 담긴 방앗간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 옛날에 쓰던 방앗간 기계부터 지금은 보기 힘든 과거 소품들까지 옛 감성이 충만하다. 강릉역에서 걸어서 약 20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접근성도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