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BEST 4

초록빛 풍경에 마음이 머무는 계절. 더위가 찾아오기 전 부지런히 이 봄을 즐길 수 있도록!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간단히 피크닉을 즐기거나, 자전거를 타고 봄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봄 명소 4곳을 모아봤다.

복잡한 서울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장 가까이 느낄 수 있는 힐링 스팟. 여러 테마 공원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드넓은 잔디밭과 잘 정돈된 산책로를 갖추고 있어 어디서든 우리만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특히 5월이면 형형색색의 봄꽃이 만개해 화사한 풍경을 선사하니 놓치지 말자.

대전의 중심에 있지만, 들어서자마자 평화로운 동화 속으로 순간 이동한 듯한 느낌이 드는 곳. 열대 식물이 가득한 온실부터 계절마다 다양한 꽃이 피는 야외 정원, 정돈된 산책로까지, 즐길 거리가 많은 수목원이다. 5월의 싱그러운 바람과 함께 여유로운 숲 산책을 원한다면, 이곳에서의 시간은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일 것.

대구 여행객뿐만 아니라 대구 시민들이 오랫동안 수성 유원지를 사랑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초록 나무가 비친 푸른 호수는 계절을 실감하게 하고, 봄날의 감성을 만끽하게 한다. 낮에는 유람선을 타고 봄바람을 즐기고, 밤에는 수변 카페 거리에서 낭만적인 시간을 즐겨 보자.

끝이 보이지 않는 물빛다리와 호수 따라 걷기 좋은 산책로가 있어 피크닉 장소로 안성맞춤인 곳. 자전거를 타고 호수를 한 바퀴 돌며 살랑이는 봄바람을 만끽해도 좋다. 특히 5월에는 벚꽃이 지고 진분홍빛의 겹벚꽃이 만개하니 여유롭게 꽃길을 거닐며 봄의 여운을 느껴보기를 권한다.

싱그러운 5월, 어디로든 떠나 봄의 절정을 만끽해 보는 건 어떨까. 봄과 여름 사이, 자연이 선물하는 찬란한 순간들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