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근교로 떠나기

하버드, MIT 등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 모여있는 보스턴은 뉴욕 북쪽에,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는 뉴욕 남쪽에 있다. 유명하면서 인기도 많은 이 두 도시는 모두 뉴욕에서 차로 4시간 거리. 일정이 넉넉하다면 하루쯤 들러 미국의 동부를 제대로 경험해보자.

'보스턴 차 사건' 같은 미국 독립의 움직임이 시작된 유서 깊은 도시. 하버드, MIT 등 세계 유수의 대학들도 있어 고풍스러움과 젊음의 활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뉴욕에서 이동하는 교통편으로는 기차, 버스, 렌터카가 있으며 약 4시간 반 정도가 소요된다.

하버드와 MIT는 재학생이 인솔하는 무료 캠퍼스 투어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일정과 시간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자.

뉴욕에서 암트랙 열차를 타면 보스턴 사우스 역까지 약 4시간 15분이면 도착한다. 새벽에 출발하는 기차도 있으며, 편안하게 보스턴까지 갈 수 있다.

· 운행시간 : 2:40 - 19:50 (뉴욕 출발) · 요금 : 편도 49-142달러 (좌석에 따라 상이)

포트 어솔러티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버스로는 그레이하운드, 피터팬 등이 있다. 이층 버스인 메가 버스도 있으며, 34가의 정류장에서 출발한다. 보스턴 사우스 역까지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반. 반값인 차이나 타운 버스도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며, 차이나 타운에서 출발한다.

· 탑승처 : 포트 어솔러티 버스 터미널 · 메가 버스 탑승처 : 34th St/11-12 Ave · 운행시간 : 07:00 - 19:00 (버스에 따라 상이) · 요금 : 편도 20-41달러

· 탑승처 : 차이나 타운 · 운행시간 : 07:00 - 19:00 · 요금 : 약 24-41달러

국제 면허증이 있다면 렌터카를 빌려 이동할 수 있다. 단, 보스턴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늘 많아 도로 정체가 심한 편. 아침 일찍 출발해야 4시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렌터카를 예약한 후 숙소 주변에서 수령하자.

· 가격 : 1일 55-75달러 (차량 종류에 따라 다름)

대통령 집무실인 백악관과 미국 의회, 정부 기관이 상주하는 미국의 수도. 링컨 기념관과 박물관들이 모여 있는 미국의 정치, 문화 중심지이다. 뉴욕에서 출발하면 워싱턴 D.C.까지 차로 약 4시간 거리. 특급 열차를 타면 2시간 35분 만에도 도착한다. 지하철, 버스 등의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고, 대부분의 명소가 무료입장이라 가성비 최고의 관광지다.

뉴욕에서 출발하는 암트랙 열차를 타고 가면 워싱턴 D.C. 유니언 역까지 3시간 반 정도 걸린다. 특급 열차인 아셀라를 타면 시간대에 따라 3시간 이내로 도착한다.

· 운행시간 : 03:20 - 22:18 (뉴욕 출발) · 요금 : 일반 편도 약 49-88달러, 아셀라 편도 100-143달러

포트 어솔러티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장거리 버스인 그레이하운드, 피터팬 등을 이용할 수 있다. 34가에서 출발하는 메가 버스도 있으며, 일찍 예약할수록 요금은 저렴하다. 워싱턴 D.C. 유니언 역까지 소요 시간은 약 4시간 반. 훨씬 저렴한 차이나 타운 버스도 수시로 운행한다.

· 탑승처 : 포트 어솔러티 버스 터미널 · 메가 버스 탑승처 : 34th st/11-12 Ave · 운행시간 : 02:45 - 20:45 (버스에 따라 상이) · 요금 : 편도 35-49달러

· 탑승처 : 차이나 타운 · 운행시간 : 07:00 - 22:00 · 요금 : 편도 20-26달러

국제 면허증이 있다면 렌터카를 빌려 이동하는 것이 제일 빠르다. 미국의 주유비가 저렴한 편이고, 고속도로 톨비도 싸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한다면 경제적이다. 인터넷으로 렌터카를 예약한 후 숙소 주변에서 수령할 수 있다.

· 가격 : 1일 55-75달러 (차량 종류에 따라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