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에 왔다면 어디를 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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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hutter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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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최남단 도시 삼척. 산과 바다, 계곡을 모두 품은 곳으로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한다. 사람들에게 비교적 알려지지 않아 분위기 또한 한적하다. 삼척에 왔다면 꼭 가야 하는 필수 명소 8곳을 소개한다.
이국적인 풍경을 가진
장호항
기암괴석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루는 항구. 아름다운 풍경 덕에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린다. 마을에서 구명조끼와 씨워커, 투명 카누 등 물놀이용품을 빌릴 수 있어 여름 피서지로 안성맞춤. 물이 투명하고 잔잔해 특히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알맞다.
장호항 주변 맛집
에메랄드빛 바다 위를 지나는
삼척 해상 케이블 카
장호 해변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용화리와 장호항 사이를 오간다. 차창 밖으로 푸른 바다가 끝없이 펼쳐지고, 투명 바닥 아래로도 파도가 넘실거린다. 역에서 해안까지 이어진 산책로에서는 바다를 보다 가까이 즐길 수 있다.
바다와 숲이 내내 함께하는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동해의 풍경을 여유롭게 만끽하기 좋은 해양 레일바이크. 철도 옆으로 광활한 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주행 내내 함께한다. 중간중간 만나는 터널에서는 루미나리에와 레이저 쇼가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까지 선물한다. 동촌리와 용화리에 각각 역이 있으며, 편도로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알아두면 좋아요!
도착지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지로 돌아올 수 있다. (20-30분 소요)
넓고 깨끗한 모래사장을 가진
삼척 해수욕장
넓은 백사장과 코발트색 바다가 펼쳐진 해수욕장. 해변이 깨끗하고 모래가 고와 맨발로 걸으며 바다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곳곳에 포토 존이 자리하며, 어른 키를 훌쩍 넘기는 ‘하늘색 의자 조형물’이 특히 유명하다. 밤이 되면 해변에 형형색색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분위기를 낸다.
알아두면 좋아요!
해수욕장 앞 카페에서 피크닉 세트를 대여해 해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삼척 해수욕장 주변 맛집
꽃향기로 가득한
삼척 장미 공원
천만 송이 장미로 채운 공원. 장미 공원 중에서 세계 최대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산책로, 장미 터널, 잔디 광장 등 공원 곳곳이 화려한 장미로 가득해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 배경이 된다. 또한, 공원 바로 옆으로 오십천이 흘러 수려한 경관을 더해준다. 공원 내 꽃은 사계 장미로 5월부터 11월까지 꽃을 피우며, 5월 말과 6월 초에 만개한다.
잠시 쉬어가기 좋은 삼척 명승지
죽서루
오십천 절벽 위에 자리 잡은 2층 누각. 강원도 8개 명승지인 ‘관동 팔경’ 중 한 곳으로, 누각에 오르면 절벽 아래로 탁 트인 오십천 전망이 펼쳐진다. 여름이면 누각을 둘러싼 숲에 녹음이 짙어지고 가을에는 단풍이 붉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오십천 반대편 절벽에서 바라보는 죽서루 모습도 색다른 느낌을 주니 꼭 올라가 보자.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환선굴
약 5억 3천 년 전 형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석회암 동굴. 총 길이가 8km나 될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항아리, 거북이, 마리아상 등 다양한 형태를 띤 동굴 생성물이 신비로운 경관을 뽐낸다. 또한, 환선굴에서만 발견되는 동물까지 있어 체험 학습 장소로도 제격. 코스는 약 1.6km로 전체를 돌아보는데 1시간 정도 걸린다.
알아두면 좋아요!
환선굴 매표소에서 입구까지 경사가 높고 거리가 멀어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삼척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미인 폭포
SNS에서 핫한 삼척의 포토 스팟. 마치 소다 맛 음료수를 풀어놓은 것 같은 색으로 인기가 많다. 오묘한 빛깔을 띠는 이유는 물에 석회질 성분이 많이 포함되었기 때문. 겨울에는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 그대로 얼어붙어 또 다른 장관을 만든다.
알아두면 좋아요!
2025년 2월 24일 기준, 미인 폭포는 공사중으로 2026년 3월 1일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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