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의 어둡고 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은 카페인에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핀란드인들의 커피 사랑은 유독 남다르다. 때문에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카페 또한 도시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헬싱키 최고의 로스터리, 분위기 좋은 명당 카페, 헬싱키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카페들을 꼽아봤다.
커피가 맛있는 최고의 로스터리
맛있는 커피로 수상 경력이 있는 카페
카파 로스터리
2019년 커피 페스티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로스터리 카페로 매일 직접 커피를 볶는다. 취향에 맞게 커피를 추천해 줄 전문 바리스타도 있다. 커피를 직접 구매할 수도 있고 엄선한 와인과 맥주도 마실 수 있어 하루 중 언제 방문해도 좋은 곳이다. 특히 아몬드 크루아상과 커피가 만들어내는 최고의 궁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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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문으로 성장한 카페
라 토레파지오네
시내 2층에 숨겨져 있던 작은 카페가 지금은 도시 여러 곳에서 찾을 수 있는 체인점으로 성장했다. 바리스타들이 직접 내려주는 커피는 물론 건강 스무디 라인도 이곳의 자랑. 점심시간에는 샐러드나 샌드위치와 같은 간단한 식사도 할 수 있다. 특히, 캄피 센터 점은 높은 천장 아래에서 아늑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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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에 대한 애정이 묻어나는 카페
카페토리아 로스터리
원두 재배지에 직접 가서 원두를 확인할 만큼 뜨거운 열정을 가진 라틴계 주인 아저씨와 핀란드 아줌마 부부의 사랑이 느껴지는 곳. 늘 직접 볶은 원두 향기로 가득하다. 다양한 커피 도구들도 판매하고 있으며, 판매하는 케이크의 종류는 매일 달라진다. 직접 볶은 커피도 판매하니 마음에 드는 커피가 있다면 구매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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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도 커피 맛도 훌륭한 카페
요한 앤 니스트롬
우스펜스키 사원 근처에 있는 카페로 전망도, 커피 맛도 모두 일품이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 만큼 다양한 커피 맛을 볼 수 있고, 아늑한 내부 인테리어에서 즐기는 테라스 전망은 말할 것도 없다. 훌륭한 커피 맛과 좋은 분위기를 모두 잡은 카페로 특히 라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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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가 좋은 명당 카페
해안가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카페
카페 카루셀
해안가에 위치한 카페. 해변 산책을 즐기다가 잠시 들러 커피 한 잔 마시고 가기 좋은 곳이다. 커피뿐만 아니라 브런치와 피자 메뉴도 인기니 허기를 달래기에도 안성맞춤. 창가 자리 혹은 테라스에 앉으면 바다가 보여 한층 더 여유롭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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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오두막에서 즐기는 커피 타임
카페 레가타
아주 작은 붉은 오두막에서 커피를 파는 곳. 작은 오두막 대비 넓은 테라스가 펼쳐져 있는 점이 특징이다. 겨울에는 큰 모닥불을 피워 야외 피크닉을 즐기기도 한다. 특히, 석양이 질 때 방문하면 해가 떨어지는 발트해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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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의 그곳
카페 우르술라
아름다운 카이보 공원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 우르술라는 헬싱키를 배경으로 한 일본 영화 <카모메 식당>에 등장해 더 유명해졌다. 해안가에서 작은 섬과 고요한 바다를 즐기면서 커피 마시기 좋은 곳으로, 맥주와 와인, 간단한 간식거리와 함께 판매한다.
알아두면 좋아요!
여름에는 갈매기가 많아 음식을 빼앗길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할 것. 북유럽 갈매기는 생각보다 거대하고 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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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스타일의 카페
세인트 조지 베이커리
캄피 근처, 호텔 세인트 조지 헬싱키 1층에 위치한 카페 겸 베이커리. 자리가 많지 않지만 그만큼 아늑한 공간으로 북유럽 스타일의 내부 인테리어와 진열된 아트북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바로 앞에 오래된 교회 공원이 있어 여기에서 커피와 샌드위치를 사서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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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
카페 에스플라나드
에스플라나디 거리에 위치한 카페로, 중부 유럽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외관이 발걸음을 멈춰 세운다. 날이 좋을 때는 테라스에 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현지인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곳이다. 맛있는 커피로도 유명하지만 직접 만든 디저트와 베이커리 역시 인기 요인. 진열장을 가득 채운 베이커리 중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맛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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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싱키에만 있는 이색 카페
건강한 음식을 파는 카페
룻츠 키친 투르쿠 점
유기농 재료로 만든 비건 음식을 판매하는 카페. 싱싱한 채소가 들어간 음식부터 다양한 디저트와 과일 주스도 맛볼 수 있다. 모든 메뉴들이 신선하고 맛있어서 비건 음식에 대한 편견을 깨뜨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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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소품을 득템할 수 있는 카페
리러브
맛있는 커피와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빈티지 숍을 함께 운영한다. 툴루에서 작은 매장으로 시작했으나 꾸준히 입소문을 타 현재는 분점을 낼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다. 판매하는 음료와 메뉴들의 비주얼이 귀여워 인증 사진을 찍기 좋고, 진열된 아이템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헬싱키의 트렌드를 훑어보기 제격이니 근처라면 한 번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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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파 로스터리음식점헬싱키(헬싱키)
- 라 토레파지오네 캄피 센터 점음식점헬싱키(헬싱키)
- 카페토리아 로스터리음식점헬싱키(헬싱키)
- 요한 앤 니스트롬음식점헬싱키(헬싱키)
- 카페 카루셀음식점헬싱키(헬싱키)
- 카페 레가타음식점헬싱키(헬싱키)
- 카페 우르술라음식점헬싱키(헬싱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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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룻츠 키친 투르쿠 점음식점헬싱키(투르쿠)
- 리러브음식점헬싱키(헬싱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