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추천 숍 베스트

나고야에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숍들이 많다. 반드시 무엇을 사지 않아도 그냥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신기하고 볼거리 많은 명소들을 모아보았다.

오스 상점가의 대표적인 100엔 생활용품점이다. 다이소와 다르게 일본 현지에서 제작한 아이템들이 많다. 가격 대비 상품의 질이 좋아 마니아들이 많다. 일본 특유의 독특한 아이디어들이 생활용품에 잘 녹아 있어 둘러보는 재미가 큰 곳.

애니메이션, 게임, 피규어 등을 좋아한다면 꼭 가보기를 추천하는 애니메이션 관련 전문점이다. 도쿄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일본 각지에 지점을 두고 있다. 서적, 음반, DVD 등은 물론 각종 잡화까지 두루 갖추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가득하다.

마음에 드는 아이템이 없다면 가챠 머신으로 소소한 재미를 누려보는 것도 좋다.

구제 의류 전문점으로 액세서리부터 가방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숍이다. 주로 20-30대 연령층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색감이 화려하고 독특한 스타일의 아이템들이 많다.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의류들일 수 있지만 코디하기 나름. 진정한 패셔니스타들에게는 오히려 천국인 곳이다.

숍의 상호처럼 루이스 캐럴의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테마로 꾸몄다. 독특하고 앙증맞은 소품, 액세서리 등을 주로 판매하는데 일반적인 문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입구부터 눈길을 끈다. 작은 문을 통과해 안으로 들어가면 과자, 거울, 손수건, 서적 등 앨리스와 관련된 굿즈들이 가득하다.

닥터 슬럼프, 드래곤볼, 슬램덩크, 원피스, 나루토 등 유명 만화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숍. 만화 마니아들이라면 관련 굿즈들을 득템하러 달려가 볼까. 매장 사이즈는 아담하지만 오밀조밀 사이좋게 모여 있는 아이템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리사이클 숍. 특히 사카에 지점은 명품 가방, 의류 등 패션 아이템들 위주이며 생활잡화, 소품 등도 선보이고 있다. 가지런하게 잘 진열된 상품들을 일일이 확인해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골라보자.

형형색색의 화려한 색감을 자랑하는 아동복 전문점. 왜 이렇게 화려한가 했더니 팝 아티스트 앤디 워홀 팬인 디자이너 기타무라가 론칭했기 때문. 앤디 워홀 재단에 매출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고. 의류 외에도 액세서리, 핸드폰 케이스 등도 판매.

‘레트로’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는 중고 제품을 판매하는 곳. 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가정용 게임기, 게임 소프트 등을 판매한다. 슈퍼 마리오 같은 인기 게임 캐릭터 굿즈들이 많다. 희소성 높은 일부 게임기나 소프트웨어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가볍게 지출할 수 있는 문구류, 핸드폰 케이스, 컵 등도 많다.